강하늘X정소민 '30일', 中 리메이크→해외 개봉…전 세계 웃음 경보

▲ 30일 해외 포스터. 제공| 마인드 마크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영화 '30일'이 해외 개봉에 이어 중국 리메이크를 확정했다.

10월 극장가에서 독보적인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30일'이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화제다. 영화 '30일'은 이혼 30일 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코미디.

먼저 '30일'은 지난 6일 미국을 시작으로 10월 18일에는 필리핀에서 개봉했으며, 이후 오는 11월 1일 인도네시아와 11월 9일 태국, 11월 10일 베트남 개봉까지 확정 지었다.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는 '30일'의 리메이크 판권 계약도 일찌감치 성사됐다. 중국 영화 업계에서 십여 년간 약 50편 이상의 영화를 제작하였으며 활발한 리메이크 영화 제작,배급을 한 베테랑 제작, 배급사가 '30일'의 리메이크를 확정했다는 후문이다.

'30일'의 해외 세일즈를 맡고 있는 바른손이앤에이 해외사업팀은 "동남아시아, 프랑스, 미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계속해서 리메이크 문의가 오고 있어 중국 이외에 추가 리메이크 성사 가능성이 예상된다. 더불어 한국 개봉일부터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기에 '30일' 해외 배급사들에서도 높은 기대를 가지고 개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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