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서해안 시대] “장애인 체육 활성화 위한 인프라 구축 절실”

최정민 2023. 10. 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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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목포]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10월 24일 (화)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전남장애인체육회 차성기 전국체전준비단장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김유진 감독
■ 스크립터 : 김대영

▶다시 듣기 유튜브 바로 가기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7j4XX8PjF9I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전국체전 끝났는데 무슨 소리야 이거 들으시는 분 그런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전국체전에 이어서 11월 3일부터 8일까지 43회 장애인 체전이 또 똑같이 이 지역에서 개최가 됩니다. 막바지 점검이 한창인데요. 전남장애인체육회 전국체전 준비단 차성기 단장 오늘 스튜디오에 함께 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단장님.

□ 전남장애인체육회 전국체전 준비단 차성기 단장 (이하 차성기): 네, 반갑습니다.

▣ 앵 커: 스튜디오가 아주 귀여워졌습니다. 방송을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체전의 마스코트 으뜸이 하고 생명이가 오늘 스튜디오에 인형이 예쁘게 놓여져 있는데요. 마스코트 얘기부터 좀 먼저 할까요? 너무 귀엽네요.

□ 차성기: 으뜸이는 우리 전라남도의 생명을 갖고 있는 그 힘을 불어넣기 위해서 으뜸 손을 엄지척이라고 하는

▣ 앵 커: 노란색의 머리 색깔인데

□ 차성기: 그걸 표현한 내용입니다.

이미지 캡션


▣ 앵 커: 엄지 척이 머리 쪽에 붙어 있는 아주 귀여운 으뜸이 그리고요.

□ 차성기: 생명이는 우리 전라남도 생명의 땅을 친환경으로 표현한 새싹에 돋아나는 잎을 형상화하여 만들었으며 특히 이번 그 인형은 자연 친화적인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우리가 함께 세상을 생명을 살려 나가자는 의도에서 아주 섬세한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 앵 커: 녹색의 생명이는 새싹 잎이 2개가 머릿속에 붙어 있는 너무 귀엽습니다. 전국 장애인 체전 준비를 위해서 앞서 열린 전국체전 단장님 꼼꼼히 살펴보셨을 것 같아요. 어떤 점 좀 관심 있게 보셨습니까?

□ 차성기: 현장에서 계속 상주하면서 또 제가 다년간 전국체전을 참가한 경험자로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전남 도민의 자긍심과 목포를 다시 찾고 싶은 이미지를 부각시키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특히 개회식 연출은 세계대회에 버금가는 멋진 드론 쇼와 전남을 상징하는 문화 요소가 매우 잘 연출되어 참가하는 관광객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 앵 커: 아무래도 이제 전국체전이 열리는 목포의 종합경기장같이 이제 열리잖아요. 여기에서 그러면은 시설들이 이제 장애인 이동하기에 편리한가 이런 부분도 아무래도 관심 있게 볼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 차성기: 그런 관점에서 들여다봤는데 저희가 전체적인 대회의 크기나 시설 완비는 잘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종합경기장이 신축되고 국제대회 규모의 대회를 처음 개최하다 보니까 매뉴얼에서 약간 미숙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런 부분들은 저희 이제 104회의 전국체전을 잘 경험했으니까 44회 전국장애인체전 때는 저희가 조금 더 섬세하게 들여다보고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 앵 커: 11월 3일부터니까 지금 딱 열흘 남았나요? 막바지 점검하고 계시겠네요. 어떻습니까?

□ 차성기: 마음은 급하고 지금 방송 출연은 처음인데 제가 떨리는 만큼 또 기대도 됩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지자체별로 많은 협조와 관심으로 주 경기장을 잘 준비해 주셨고요. 또 저희 장애인체육회에서는 32개 종목에 대해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장 설치와 안전 점검을 중점하고 있습니다. 또 뿐만 아니라 이 시·도나 가맹단체가 대회가 임박해지니까 어떤 누락되었던 상황들이 예상치 못한 내용들이 발생하고는 있습니다.

▣ 앵 커: 예를 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차성기: 본인들은 숙박을 3개 예약했는데 2개

▣ 앵 커: 숙박 시설이 문제군요.

□ 차성기: 이런 문제들 그리고 경기장에 갔더니 경기에 구조물이 이쪽에 설치됐으면 좋았을 건데 이쪽에 있다.

▣ 앵 커: 장애인의 시각으로 봤을 때 좀 더 편리한 시설물의 설치 요구 그런 것들은 바꿀 수 있잖아.

□ 차성기: 저희가 또 체전기획단 목포시 추진단들이 워낙 베테랑의 능력을 보여주셔서 수월하게 또 민원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 앵 커: 그동안에 전국체전이 전남에서 15년 만에 치러진다 이런 얘기 했고 목포시는 개항 이래 이제 처음 주 개최지로는 처음 전국체전 치르는 거다. 이런 얘기 했는데 장애인 체전도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 차성기: 2009년도 여수에서 개최되고 15년이라고 그러는데 장애인 체제는 과거에는 일반 체전이 끝나고 다음 연도에 장애인 체전이 열렸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이게 같은 해로 바뀌면서 저희는 14년 만에 목포시를 주 개최지로 12개 시군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 앵 커: 장애인 체전의 의미를 다시 한번 짚어볼까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 차성기: 아주 개개인의 생각이 다 다르겠지만 비장애인 체육대회처럼 장애인 체육대회는 선수들에게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선수 당사자들에게는 이번 대회의 성과가 시도의 명예를 더 높이는 것도 있지만 당사자들의 건강과 삶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진정한 체육인으로서 다시 깨어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 앵 커: 이번 전국체전이 선수 임원단 해서 역대 최대 규모였다. 3만여 명 해외 동포까지 포함해서 그렇게 언론 보도가 많이 나왔었는데 장애인 체전은 참여 선수단 규모가 얼마나 될까요?

□ 차성기: 저희 전남 장애인 체육대회 개최되는 내용도 역대 최다인 선수 6,500명 임원 3,500명 정도 약 1만 명이 참가 신청을 이미 마무리해서 저희도 역대 최대 규모로 대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앵 커: 혹시 장애인 체조도 해외 동포 선수단이 있나요?

□ 차성기: 저희들은 규모는 적지만 재미 선수단이 수영, 육상, 골프 세 종목 정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 앵 커: 미국에서만 옵니까?

□ 차성기: 그렇습니다.

▣ 앵 커: 그렇군요. 이제 패럴올림픽에 버금가는 이런 대회를 만들기 위해서 아무래도 이제 이번을 계기로 전남이 스포츠 인프라는 상당히 이제 확대되고 강화됐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장애인 체전도 이제 그만큼 강화된 것이냐에 대해서는 또 이제 뭐 할 말이 많으실 것 같은데 힘을 그래도 많이 썼을 것 같습니다. 장애인

□ 차성기: 부족함은 늘 있지만, 이번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가 준비되면서 장애인 체육의 인프라도 많이 구성됐다라고 봅니다. 특히 이제 목포 종합경기장은 1만 6천 관람석으로 운영돼서 비장애인이 체육대회를 이미 치렀고 저희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도 여기서 개회식과 육상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고요. 종합경기장 바로 옆에 장애인 전문 체육시설로 목포 반다비가 완공됐습니다.

▣ 앵 커: 반다비 체육관 목포 종합경기장 안에 있으니까.

□ 차성기: 더불어 이동이 가능하고요. 같은 센터 안에 이렇게 시설을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 앵 커: 반다비 체육센터는 그러면 장애인 전용으로 쓸 수 있는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이렇게 이해하면 됩니까?

□ 차성기: 그렇죠. 국가가 지원하는 장애인 전용 시설의 한 사업으로 목포시와 기금을 투여해서 만든 건물이기 때문에

▣ 앵 커: 어떤 정도의 종목들이 그런 반다비 체육관에서 가능합니까?

□ 차성기: 반다비는 작은 체육관이 있기 때문에 모든 구기 전공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요. 무엇보다 저희가 기대되는 것은 이 대회가 끝나고 목포 시민들의 생활체육 장애인 전문체육 또 그 체육 활동을 떠나서 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으로 활용될 가치가 높다. 이렇게 이야기 드릴 수 있겠습니다.

▣ 앵 커: 장애인 단체에서는 아주 반기는 체육시설 공간이 마련됐으니

□ 차성기: 장애인 단체뿐만 아니라 일선 학교에서도 한 번쯤은 투어를 통해서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거로 봅니다.

▣ 앵 커: 나주에 장애인 론볼 경기를 할 수 있는 국제 규격으로 확장된 시설이 이번에 또 마련됐나요?

□ 차성기: 그렇습니다. 금년 론볼은 장애인들이 잔디에서 작은 공을 굴려서 표적을 향해 승부를 가리는 경기인데 전라남도에서 통 큰 결정을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한 17억 정도 투여해서 국제 규격에 맞는 그리고 비 가림막도 설치하고 개보수 주차장도 확대하고 선수들의 생활이 가능한 일부 사무실 공간도 확보해 주셔서 타 시도에 부러움을 사고 있고 무엇보다 더 좋은 점은 타 시도에서 전지훈련을 오고 싶어 하고 앞으로도 전지 훈련장으로 활용되지 않을까.


▣ 앵 커: 지금 장애인 체전 치르고 나면 내년에 소년 체전이 있긴 하지만 목포를 포함해서 이번 전국체전을 계기로 전지 훈련지로 상당히 각광을 여러 종목에서 받지 않을까 기대가 크긴 해요. 장애인 체전 이번 대회에 치러지는 종목은 몇 개나 됩니까?

□ 차성기: 저희는 이제 정식으로 31개 종목이 돼 있고요. 비장애인과 같은 육상 수영 등을 비롯해서 순수 장애인만 참가하는 골볼 론볼 보치아 등 선수부 28개 종목 그다음에 동호인부 18개 세부 종목들이 치러질 예정입니다.

▣ 앵 커: 선수부가 28개 종목이고 동호인이 또 따로 있나요? 18개 종목

□ 차성기: 저희가 지금 항주 패러 게임이 진행되고 있는데 패러 게임이나 IPC에서 지정한 종목을 선수부라고 칭하고 그 외의 종목을 동호인부로 칭해서 저희는 비장애인과 약간 다른 점이 비장애인은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가 있습니다. 근데 저희는 대학, 고등부가 없고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구분됐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앵 커: 중국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열렸던 곳에 지금 장애인 관련 체 게임이 이어지고 있군요. 선수단의 경우 장애 유형도 여러 가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종목의 참가도 이 그 유형에 따라서 좀 달라집니까?

□ 차성기: 그렇게 봐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스포츠는 경쟁 경쟁은 규정을 준수하고 정정당당히 겨뤄야 되는 경기이기 때문에 장애의 정도를 따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크게 지체 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변병 장애들이 규정에 의해서 스포츠 등급을 사전에 부여받은 다음에 종목을 참가할 수 있겠고요. 그런 특성을 예를 보자면 시각 선수가 하는 골볼 시각 축구, 청각장애인은 유도, 뇌변병 장애인 선수가 참가하는 보치아 지적 및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다양한 종목들이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종목을 또 들여다보면 휠체어가 가장 많습니다. 그래서 휠체어를 타고 하는 펜싱, 휠체어 농구, 휠체어 럭비, 휠체어 테니스 등이 있다는 점이 다소 비장애인과 차이점이 있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앵 커: 일단 시각 장애인이 하는 골볼 시각 축구 이거 간략하게 좀 설명해 주시면 듣는 분들이 골볼이 뭐지?

□ 차성기: 골볼은 3 대 3경기인데 양쪽에 있는 골대에 서로 골을 넣는 방법인데 시각 장애인의 특수성을 그대로 인정하기 위해서 눈가림을 합니다. 그리고 소리로만 듣고 소리만 듣고 공을 굴려서 양측에 한 골씩 넣었을 때 1점씩 득점하는 장애인이 순수

▣ 앵 커: 눈을 가리고 하는

□ 차성기: 팁을 주자면 관람을 가면 방금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눈을 가리고 귀로 들어서 하기 때문에 관중의 응원을 할 때는 순간 조용하는 하는 심판이 조용하라는 시그널을 줍니다.

▣ 앵 커: 소리가 들려야 이게 이제

□ 차성기: 굴러가는 공 소리를 들어야 되기 때문에 아주 독특한 경기입니다. 목포에서 가장 가까운 종합운동장 근처에 사니까 한 번쯤은

▣ 앵 커: 많은분들이 가서 함께 응원해 주시면 좋겠는데 뇌병변 장애인의 보치아는 뭐예요?

□ 차성기: 아마 과거의 세대에 살았던 오자미라는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작은 공이 있습니다. 이렇게 양가죽으로 만든 공을 하얀 표적구에 적색과 파란색을 던져서 누가 더 가까이 붙이느냐인데 뇌병변 장애를 가진 우리 선수들이 힘이 거의 없다라고 보죠. 그래서 아주 두뇌 게임입니다.

▣ 앵 커: 목포에서 펼쳐지는 종목은 이제 지자체별로 좀 경기장이 있는 지역으로 나누어져서 종목을 치를 거 아닙니까? 목포에서는 몇 개 종목이

□ 차성기: 목포에서는 육상, 골볼, 배구, 유도, 승마, 축구 또 영산강의 카누 등 총 7개 종목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 앵 커: 지자체들마다 요즘 뉴스 보니까 전국 장애인 체전 선수단 결단식 하면서 우리는 몇이 목표야 뭐 이렇게 결단식을 했다. 이런 소식이 들려오던데 전남의 장애인 체전 선수단은 이번에 어디가 목표입니까?

□ 차성기: 오늘 지금 질문 중에 가장 어려운 질문을 하셨네요. 어쨌든 대회 개최 준비도 매우 중요하지만, 경기 성과도 우리 장애인 체육이 빛날 유일한 기회가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외부적으로는 종합 5위를 목표로 선수들이 임원들과 오늘 현장에서도 열심히 지금 땀을 흘리고 계실 건데요. 저희 체전기획단과 전남장애인체육회의 바람은 이런 기운을 받아서 폐회식 때 종합 3위를 하면서 마감하는 것이 모든 것이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이전에 대회에서는 전남이 몇 위 했습니까.

□ 차성기: 저희가 2009년도 개최됐을 때 7위를 했습니다.

▣ 앵 커: 이번에는 3위, 개최지 3위 목표입니다. 그리고 주목해 볼 만한 선수단이나 선수 이름을 좀 불러주셔도 좋고 선수단을 불러주셔도 좋고 어떻습니까?

□ 차성기: 먼저 저희 458명이 전남 선수들에게 같이 박수 한번 쳐 드리고 싶습니다. 이 라디오를 청취하시는 분들도 박수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KBS 라디오에서 이런 인터뷰 기회를 주셔서 제가 특별히 감사한 기업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도 선수단 170여 명에게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근에 고용 연기에 취업을 시켜주신 기업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전 KDN, 한전KPS,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어촌공사, 포스코, 호반건설, 대신기공 등에 이 기회를 비롯해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 앵 커: 그들은 선수 생활하면서 일을 하게 되나요?

□ 차성기: 아닙니다. 고용의 계약 조건이 선수 역할을 하는 게 기업 선수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앵 커: 그렇군요. 잘 됐습니다. 170여 명 더 많은 기업이 한 분이라도 좀 관심을 써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체전 준비하면서 장애인 체전의 특별한 점들이 좀 있을 거니까 어떤 게 좀 힘든 게 많았겠지만, 그 가운데서도 제일 힘들었던 건 어떤 점입니까?

□ 차성기: 대회를 10여 일 앞두다 보니까 지나간 힘듦은 하나도 없고요. 지금 당장 이제 며칠 안 남은 대회에 우리 시민들이 얼마나 많이 올 것인가, 또 얼마나 안전하게 대회가 치러질 것인가가 가장 관건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말씀 드리다 보면 장애인의 특수성이 있습니다. 저희도 22개 시군 중에 12개 시구 경기장만 선정한 것도 어떤 이런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짧은 동선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그런 배려를 하기 위해서 그런 것들을 절충하면서 지자체 간하고 경기단체와 협의하는 것이, 가장 큰 에너지가 소모되지 않았겠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앵 커: 임원진들도 휠체어 타신 분들이 꽤 많이 계실 거 아닙니까?

□ 차성기: 그렇죠. 심판분들도 휠체어를 타고 하시는 분이 계시고

▣ 앵 커: 역시 이동 그리고 이걸 도와줄 수 있는 뭐 이렇게 자원봉사단이나 같이 좀 많이 배치돼야 되겠네요.

□ 차성기: 전라남도 장애인 봉사센터에서 목포시 센터 각 지자체 센터들하고 발대식도 통했고

▣ 앵 커: 전국체전의 응원단과 자원봉사단이 그대로 장애인 체전까지 이어집니까?

□ 차성기: 그렇다고 보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 앵 커: 선수단의 이용 편의 그리고 경기 관람에 있어서 준비해야 될 것들도 꽤 많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 차성기: 그래도 무엇보다 방금 계속 이야기하신 것처럼 장애인의 특수성을 배려하기 위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도지사님, 시장님 그리고 관계기관 모든 분들이 합심해서 수많은 회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나왔던 내용 중에 장애인 화장실 문제는 저희가 어떻게 청결을 유지할 것인가도 지금 준비 중에 있고요. 또 청각장애인을 수어 통해서 배치는

▣ 앵 커: 수어 통역이 중요하겠네요.

□ 차성기: 전남 수어 통역센터하고 이미 MOU를 체결했고 또 특히 장애인 교통약자 서비스를 위해서 전남 사회서비스원과 전남 지체장애인협회 광역지원센터 등과 MOU를 체결해서 이미 타 시도에 알렸습니다. 이걸 이용할 수 있다. 저희가 좀 특이한 준비를 좀 해봤습니다.

▣ 앵 커: 역시 이 체전을 계기로 더 많은 분이 목포 지역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 무장애 관광 시설들도 꽤 있잖아요. 좀 잘 알리고 숙박 이용하는 데 또 음식점 이용하는 데도 불편함 없도록 좀 준비 손님맞이 준비 상황 잘 체크를 좀 하셨을 것 같은데요.

□ 차성기: 저희도 대회를 나가보면 1차 계속 결승까지 가면 좋지만 1라운드에서 탈락할 경우 무료함을 없애기 위해서 지역 관광을 또 돌아다니고 요즘에는 또 선수들이 차를 많이 또 가져옵니다. 그래서 스스로 관광지를 찾아갈 수 있고 목포 특히 갓바위 같은 경우는 무장애 체험이 제가 봤을 때는 가능할 것 같은데 이런 거 말고도 저희 체전기획단과 함께 손잡고 준비한 게 선수가 머무는 숙소에 대해서 이미 이제 객실 파악을 했습니다. 그래서 한 700개 소에다가 객실 입구, 화장실 입구 이런 데에 경사로를 다 설치하고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역시 개폐회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게 좀 우선적으로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데 개회식은 어떻습니까?

□ 차성기: 개회식은 저희가 비장애인 체육대회에서도 봤듯이 저희 장애인 체육도 전남의 소리 울림이라고 하는 공식 행사 이후에도 14년여 만에 개최되는 특이한 대회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또 공연 이후에 환영 또 노래도 있고 좋은 가수들이 많이 나오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 정보를 확인하고 참여해 주셨으면 하고요. 저희가 대회장에 관람객을 위해 물, 간식, 담요, 핫팩 등을 좀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11월 3일 개회식 시간이 야간이라는 점에서 방화복을 착용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특히 저희가 제가 안내해 드리고 싶은 것은 입장객 동선은 2층입니다. 구조적으로 2층으로 돼 있기 때문에 오셔서 안내 표지판을 따라서 2층으로 입장을 하시면 될 것 같고요. 휠체어 장애인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1층에 있는 동문과 서문 양쪽에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그 엘리베이터를 통과해서 2층으로 올라가시면 관람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앵 커: 혹시 개폐회식 인터넷 중계합니까?

□ 차성기: 개폐회식도 저희가 대한장애인체육과 협업을 통해서 생중계 1시간 할 예정입니다.

▣ 앵 커: 어떻게 찾아볼 수 있나요?

□ 차성기: 저희가 KBS 채널에서 같이

▣ 앵 커: 그리고 마지막 성화 점화식에 누가 나오는지 이거 정말 궁금한데 장애인 체전 혹시 비밀인가요?

□ 차성기: 비밀에 비칠 내용은 아닌데 제가 여기서 발언할 내용은 아닌 것 같고 으뜸이와 생명이가 저를 보고 있어서

▣ 앵 커: 으뜸이와 생명이가 보고 있어서 현장에 오셔서 확인을 해 주시면 좋겠다. 차성기 단장님 이번 전남 장애인 체육제에도 멋지게 너무 잘 치러냈다 이런 소식 들을 수 있도록 그리고 3위 목표 이것도 좀 달성하실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마무리 인사 말씀 짤막하게 한마디만

□ 차성기: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현장에서 뵀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앵 커: 현장에서 많이 많이 와서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남장애인체육회 준비단의 차성기 단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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