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비상’ 수술 받는 애덤스, 끝내 시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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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이번 시즌에도 제 전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의 'Big Kiwi' 스티븐 애덤스(센터, 211cm, 120kg)가 시즌을 마감한다고 전했다.
클락이 시즌을 마감했고, 애덤스가 돌아오지 못했다.
그의 시즌 마감으로 멤피스는 안쪽에서의 무게감을 유지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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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이번 시즌에도 제 전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의 ‘Big Kiwi’ 스티븐 애덤스(센터, 211cm, 120kg)가 시즌을 마감한다고 전했다.
애덤스는 오른쪽 무릎이 좋지 않았고, 끝내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이번에 후방십자인대 수술을 받게 되면서 이번 시즌을 뛰지 못하게 됐다.
그는 지난 시즌 중반에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후 돌아올지 관심을 모았으나, 복귀가 불발됐다. 시즌 막판은 물론이고 플레이오프에서도 뛰지 못했다. 지난 시즌 대부분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이번 시즌에 뛸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인대가 좋지 않았던 그는 끝내 시즌 출장이 불발된 것은 물론, 시즌아웃이 최종 결정됐다.
애덤스가 멤피스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 않다. 안쪽 수비에서 역할을 해줄 수 있으며, 확실한 몸싸움을 토대로 리바운드 단속에 힘을 쓸 수 있기 때문. 그가 있어 제런 잭슨 주니어가 세로 수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다. 브랜든 클락까지 더해 탄탄한 인사이드 로테이션을 꾸릴 수 있었다. 클락은 시즌 중반 이후에야 돌아올 전망이다.
그러나 멤피스는 지난 시즌 반환점을 돈 이후 부상을 떨쳐내지 못했다. 클락이 시즌을 마감했고, 애덤스가 돌아오지 못했다. 정규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도 플레이오프에서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었다. 주요 전력 두 명이 부상으로 낙마했기에 온전한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경험도 모자랐기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애덤스는 지난 시즌 42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7분을 소화하며 8.6점(.597 .000 .364) 11.5리바운드 2.3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기록 이상의 역할을 했으며, 최근 세 시즌 중 가장 좋은 평균 기록을 자랑했다. 무엇보다, 노장으로 어린 선수들이 많은 멤피스에 상당한 도움이 되면서 코트 안팎에서 기여했다.
그는 트레이닝캠프에 앞서 시즌 준비 및 출발을 알리는 구단 공식 기자회견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캠프와 프리시즌을 치르면서 몸상태가 끝내 온전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수술을 결정한 것으로 짐작된다. 그의 시즌 마감으로 멤피스는 안쪽에서의 무게감을 유지하지 못하게 됐다. 클락의 복귀에도 시간이 걸리는 만큼, 안쪽 전력 구성에 고심할 수밖에 없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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