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 실내 워터파크 12월 재개장…"공정률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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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옛 영주판타시온리조트) 실내 워터파크 재개장 공사가 공정률 50%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4일 ㈜소백산리조트에 따르면 총사업비 110여 억 원을 들여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 실내 워터파크 시설을 보수한 후 올 12월 중순께 재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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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옛 영주판타시온리조트) 실내 워터파크 재개장 공사가 공정률 50%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4일 ㈜소백산리조트에 따르면 총사업비 110여 억 원을 들여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 실내 워터파크 시설을 보수한 후 올 12월 중순께 재개장할 예정이다.
당초 영주판타시온리조트 실내 워터파크는 이엔씨티엠에스㈜가 2008년 7월 개장했다.
2011년 10월 최종 부도처리되기 전까지 두 차례 운영했다.
소백산리조트 측은 현재 이엔씨티엠에스 부도 이후 방치되면서 침수로 인해 사용할 수 없게 된 실내 워터파크의 대형 모터와 배관 등 주요 부품 교체 작업을 지난 8월 말부터 진행하고 있다.
부품 교체작업이 끝나는 대로 안전점검을 받을 계획이다.
앞서 영주판타시온리조트 실내 워터파크는 총면적 21만7450㎡ 중 5만3226㎡ 규모로 1차 준공됐다.
이후 2011년 8월 주차장 부지 등 1만9248㎡ 증가를 위한 실시계획 변경으로 총면적이 23만6698㎡로 늘었다.
실내 워터파크는 물놀이시설, 사우나, 찜질방, 헬스장을 비롯해 식당, 휴게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백산리조트 관계자는 "현재 실내 워터파크 재개장을 위해 대형 모터와 부품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실내는 50%, 실외는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공사에 큰 문제점이 없어 당초 예정대로 올 12월 중순께면 실내 워터파크를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판타시온리조트(현 영주소백산스파리조트)는 이엔씨티엠에스㈜가 2007년 영주 가흥·아지동 일대 21만7450㎡에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로 착공한 콘도미니엄, 워터파크 시설 등을 갖춘 휴양시설이다.
이엔씨티엠에스는 이듬해 8월 부도 처리됐다가 2011년 공사를 재개했지만 3개월 만에 재차 부도를 냈다.
이후 근로복지공단이 강제 경매를 신청하면서 낙찰과 재경매를 반복하다가 2020년 1월 ㈜소백산리조트가 최종 인수했다.
소백산리조트는 실내 워터파크를 먼저 개장해 운영하면서 계속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1차로 워터파크와 온천에 100여 억 원, 2차로 콘도에 400억 원, 3차로 사업 전반에 400억 원 등 총 900여 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리조트는 경북도에서 신규 사업자 허가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될 경우 향후 2~3년 안에 재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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