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vs수아레즈’ NLCS 최종 7차전 격돌 ‘AGAIN 3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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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서 명품 투수전을 만든 브랜든 팟과 레인저 수아레즈가 마지막 7차전에서 다시 격돌한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NLCS 7차전을 가진다.
이에 6차전에 이어 7차전 역시 필라델피아의 안방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리나 애리조나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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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서 명품 투수전을 만든 브랜든 팟과 레인저 수아레즈가 마지막 7차전에서 다시 격돌한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NLCS 7차전을 가진다.
양 팀의 선발투수로는 팟과 수아레즈가 예고됐다. 이들은 지난 20일 열린 NLCS 3차전에서 맞붙어 각각 5 2/3이닝, 5 1/3이닝을 던지며 무실점했다.
특히 팟은 신인으로 지난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부진을 딛고 포스트시즌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펄펄 날았다.
또 수아레즈는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가운데 이번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평균자책점이 0.64에 불과하다.
양 팀 투수의 기세는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또 팀 전체 분위기에서 애리조나가 결코 홈팀 필라델피아에 밀리지 않고 있다.
이는 24일 6차전에서 승리했기 때문. 당초 애리조나는 시티즌스 뱅크 파크로 돌아온 6차전에서 패하며 탈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애리조나는 6차전에서 메릴 켈리의 호투, 토미 팸-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백 투 백 홈런, 케텔 마르테의 3타점에 힘입어 6-1로 승리했다.
이에 6차전에 이어 7차전 역시 필라델피아의 안방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리나 애리조나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3차전에서 최고의 투수전을 펼친 팟과 수아레즈가 최종 7차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경기는 25일 오전 9시 7분 시작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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