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윈터` 끝났나" 비트코인, 개당 4500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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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4500만원까지 치솟았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자산운용사들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에 대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계속해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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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4500만원까지 치솟았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한국 시간 오전 9시 58분 현재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3만3700달러(한화 약 4533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보다 11.83%, 7일 전 대비로는 19% 오른 수치다.
약 3개월 동안 2만5000달러~3만달러 박스권에 갇혀있던 비트코인은 전일 오후 3만달러선에 안착한 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불과 한 달 전 2만6000달러대에 거래되던 것과 비교하면 30% 가량 오른 셈이다. 시가총액도 6570억달러(884조3000만원)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개당 1780달러(239만원)에 거래 중이다.
자산운용사들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에 대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계속해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연말을 전후해 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 경제 매체 CNBC는 ETF를 신청한 일부 기업이 지난 몇 주간 SEC의 우려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신청서를 수정했다며, 투자자들은 이를 SEC가 해당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미 투자사 스카이브릿지 앤서니 스크라무치 CEO는 "주요 금융기관의 ETF가 SEC 승인을 받으면 상당한 자본이 유입될 것"이라며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가 승인받으면 비트코인의 가치가 11배로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도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반감기는 과거 강세장을 촉발하는 역할을 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비트코인 반감기와 현물 ETF 승인이 가상화폐 강세장을 촉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4년마다 발생하는 비트코인 반감기는 채굴되는 비트코인의 수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이는 비트코인의 희소성을 높이고 가격 상승을 유도한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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