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특수영상 클러스터 당선작 선정…2025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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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는 유성구 도룡동 대전관광공사 사옥 자리에 건립된다.
특수영상 전문기업과 스튜디오 큐브와 연계한 융복합 콘텐츠 산업 집적단지를 만들어 국내 최대 영상문화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려는 취지다.
이장우 시장은 "특수영상 클러스터가 앞으로 대전시의 랜드마크는 물론, 중부권을 대표하는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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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영상 기술·문화적 가치 담은 픽셀 캠퍼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당선작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디앤비건축사무소의 설계작이다. 당선작은 첨단영상 과학기술, 특수영상 제작, 전문 연구 등 협업을 위한 ‘캠퍼스형 특수영상 과학 복합문화 단지'로 픽셀 캠퍼스를 제안했다.
실내 전시장(아트리움)과 야외공간 연계를 통해 종합엔터테인먼트 공간을 구성하고, 고도로 발전하는 특수영상 기술과 함께 문화가치를 담을 수 있는 특화 공간을 제공한 면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당선작엔 용역비 54억8000만원 상당의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에 대한 우선협상권이 부여되며 2~5등 작품엔 규정에 따라 보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시는 설계 공모 당선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뒤 2024년 9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5년 2월에 공사 착수해 2027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는 유성구 도룡동 대전관광공사 사옥 자리에 건립된다. 대전관광공사는 원도심으로 사옥을 이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1476억원이 투입되며 연 면적 3만 3680㎡,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된다. 특수영상 전문기업과 스튜디오 큐브와 연계한 융복합 콘텐츠 산업 집적단지를 만들어 국내 최대 영상문화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려는 취지다.
기업입주 공간 79실, 특수영상 전용 스튜디오 3실, 모션캡쳐·실감형 영상제작 스튜디오 2실 등 최첨단 시설과 로봇카메라·드론 등 특수영상 장비 30종, 5G 기반 영상전송·저장·회의 시스템 등이 집적될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특수영상 클러스터가 앞으로 대전시의 랜드마크는 물론, 중부권을 대표하는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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