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유정주 "오염수 관련 정부 유튜브광고 17억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열린 민주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문체부가 일본 오염수 관련 유튜브 광고에 17억2000만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는 최근 5년간 집행한 내용 중 최고액이고 2019년 유튜브 광고비 총 집행금액 7억2000만원보다도 242% 많은 금액"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이들 책자에는 '(오염수에) 바나나보다 적은 방사성 물질이 들어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집행된 내용 중 최고액"
"광고 내용 보면 日 정부 홍보인지 알 수 없어"
[이데일리 김유성 이수빈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열린 민주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문체부가 일본 오염수 관련 유튜브 광고에 17억2000만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는 최근 5년간 집행한 내용 중 최고액이고 2019년 유튜브 광고비 총 집행금액 7억2000만원보다도 242% 많은 금액”이라고 말했다. 그는 “(광고) 내용을 보면 윤석열 정부가 일본 정부 입장 대변인인지 홍보인인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이들 책자에는 ‘(오염수에) 바나나보다 적은 방사성 물질이 들어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유 의원은 “자연 방사성 물질인 포타슘과 원전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를 어떻게 비교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그는 “일본이 대량의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하는 게 세계 최초인데, 이것을 어떻게 ‘일방적 처리방식’이라고 부를 수 있나”고 묻기도 했다.
유 의원은 “결국 윤석열 정권이 국민 세금을 들여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것”이라면서 “과학적이지 않은 비교와 빈약한 결론을 과학이라 포장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부디 이성을 찾으라”고 재차 촉구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북한 미상인원 4명, 강원 속초서 귀순 의사
- “이선균, 유흥업소 자주 왔었다…더 큰게 터질 수도” 충격 증언
- '재벌 3세' 전청조 루머에 남현희 "못된 사람 많아" 발끈
- 갈비뼈 부러진 채 욕조서 익사…8세 여아의 죽음, 그 뒤엔[그해 오늘]
- ‘1골 1도움+기회 창출 4회’ 손흥민, 풀럼전 전체 최고 평점... 매디슨과 나란히
- 클럽서 놀던 300명 중 137명이 마약 양성…태국 단속 무더기 체포
- 장쯔이, 왕펑과 결혼 8년 만 이혼…6500억 재산 분할은?
- 학교에선 선생님, 서킷에선 레이서' 원상연의 특별한 투잡인생
- ‘1호 영업사원 효과’ 사우디서 24억弗 건설 수주…방산협력도 막바지
- “왜 봉양 안 해” 아들에 흉기 휘두른 70대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