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문화누리카드 잔액 소진 이벤트 ‘빵빵하데이’ 마련
대구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지역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빵빵하데이’ 잔액 소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희망자는 대구 문화누리카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카드 잔액 0원을 인증하면 응모할 수 있다. 선착순 6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피자 구매 상품권이 주어진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인 전국 약 267만명에게 1인당 연간 11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연·영화·전시 관람을 비롯해 국내 여행, 4대 프로스포츠 관람(축구·농구·야구·배구) 등 문화예술·여행·체육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추진 중인 공익사업이다.
올해 대구지역에는 15만8268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24일 현재 14만6500명이 카드를 발급받았다. 미발급자는 1만1768명이다.
이 카드는 다음달 30일까지 행정복지센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올해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또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를 확보하기 위해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 등록이 가능한 업종으로는 도서·음악·영상·공연·미술·문화체험 등 문화예술, 교통수단·여행사·관광명소·온천·테마파크·캠핑장·숙박 등 관광, 스포츠 관람·체육용품·체육시설 등 체육 분야이다.
가맹점 신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는 “사용하지 않은 문화누리카드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돼 국고로 환수된다”면서 “카드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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