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하 "♥아내, 20살 첫만남→11년 짝사랑…6개월 만에 결혼"('동상이몽2')

장진리 기자 2023. 10. 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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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세하가 11년 짝사랑 끝에 결혼에 골인한 '순정파' 사연을 공개했다.

안세하는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아내를 11년 짝사랑한 후 6개월 연애하고 결혼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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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하. 출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안세하가 11년 짝사랑 끝에 결혼에 골인한 '순정파' 사연을 공개했다.

안세하는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아내를 11년 짝사랑한 후 6개월 연애하고 결혼했다"라고 밝혔다.

안세하와 아내는 20살 풋풋했던 대학생 새내기 시절부터 알던 사이. 그는 "20살 때 대학교에서 처음 만났다. 같은 과는 아니고 교양 수업 같은 걸 같이 들었다"라며 "제 스타일인데도 말을 한 마디도 안 걸어봤다"라고 했다.

이어 "제가 방송을 시작하고 누가 SNS에 '좋아요'를 눌렀는데 그 친군가 했더니 아내더라. 몇 달을 고민하다가 DM을 보냈다. '커피 한 잔 할 수 있냐'고 만나서 맥주를 마셨다. 이후 6개월 정도 연애하고 결혼을 결정했다"라고 로맨틱한 사연을 전했다.

안세하의 얘기를 들은 김숙은 "인연은 따로 있네"라고 두 사람의 결혼 스토리에 놀라워했다.

안세하는 '극 T' 성향을 가진 아내에 대한 서운함도 토로했다. 그는 "추운 겨울에 새벽까지 촬영하면 힘들지 않나. 그런데 그거에 대한 ‘수고했다’, ‘고생했다’ 이런 말이 전혀 없다"라며 "제가 먼저 '너무 추웠다'고 하면 '겨울에 촬영하면 추운 게 당연한 것 아니야?'라고 대답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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