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최수종, 강렬한 카리스마 [고려거란전쟁]
이예주 기자 2023. 10. 24. 10:07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김동준, 지승현, 최수종이 혼돈에 빠진 고려를 구해내기 위해 의기투합한다.
KBS 2TV 새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은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4일 '고려 거란 전쟁'은 3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고려 제 8대 황제 현종(김동준)과 그의 양 옆에 양규 장군(지승현)과 강감찬 장군(최수종)이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먼저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지승현과 최수종 사이 뒤돌아 서 있는 김동준은 황금빛이 일렁이는 곤룡포와 관모를 장착한 채 먼 곳을 응시하고 있다. 고려를 꼭 지켜내고야 말겠다는 김동준의 비장한 눈빛이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김동준의 좌우로는 양규 장군과 강감찬으로 분한 지승현과 최수종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치열한 전장에 서 있는 듯 적을 향한 적대감은 물론 언제라도 거란군을 향해 돌진할 준비가 돼 있는 용맹한 장군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이들 뒤에는 불에 타고 있는 개경궁부터 찬란한 번영의 꽃을 피우는 모습이 대비를 이루고 있어 앞으로 이들이 걸어갈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오는 11월 11일(토) 오후 9시 2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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