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변신은 무죄…시리즈 최신작 릴레이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요 게임사들이 자체 개발 및 제휴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시리즈 최신작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게임사들이 자체 게임 또는 협업 IP를 계승한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인기 게임의 인지도를 활용한 사업 방식"이라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유명 게임 시리즈물이 순차적으로 출시돼 경쟁 대열에 합류한다. 일부 신작은 지스타2023 현장에서 직접 체험이 가능한 만큼 참관객 반응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이도원 기자)주요 게임사들이 자체 개발 및 제휴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시리즈 최신작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최근 모습을 드러낸 시리즈 최신작을 보면 시장 트렌드 반영에 장르 다변화 등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 공통점이다. 이 같은 시도가 향후 시장에서 좋은 결과로 나타날지가 관전 포인트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 데브시스터즈, 라인게임즈 등이 기존 게임 IP를 활용한 최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세븐나이츠 키우키'로 웃은 넷마블은 '일곱개의대죄 오리진', 'RF프로젝트', '데미스 리본' 등 시리즈 최신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각 게임은 지스타2023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픈월드 수집형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전세계 6천만건 다운로드를 돌파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후속작이라면, 'RF프로젝트'는 지난 2004년 출시해 20년간 서비스했던 'RF온라인' IP를 계승한 MMORPG 장르다.
'데미스 리본'은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한 오리지널 IP '그랜드크로스' IP를 이어받은 수집형 모바일RPG 장르로 요약된다.
넥슨은 신규 IP 발굴 뿐 아니라 기존 인기작의 시리즈작 준비에도 팔을 걷어 붙였다. 대표적으로는 '마비노기모바일'이 있다.
데브캣이 개발 중인 모바일PC MMORPG '마비노기모바일'은 지난 2004년부터 서비스 중인 넥슨의 대표 PC MMORPG 마비노기의 시리즈 신작이다. 이 게임은 원작 특유의 느긋한 감성을 이어받았고, 인터페이스를 최소화해 조작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넥슨 측은'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히트' 등 기존 인기작 IP를 계승한 신작을 꾸준히 선보여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 회사는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신작 IP 발굴을 통해 새 성장동력을 마련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자체 IP 기반 '프로젝트BSS(가칭)'와 '아이온2' 등일 개발 중에 있다.
'프로젝트BSS(가칭)'는 '블레이드앤소울' 시리즈를 계승한 수집형RPG 장르로, 원작 그래픽과 다른 캐주얼 느낌을 강조해 차별화를 꾀했다고 알려졌으며, 지스타2023을 통해 베일에 가려진 게임성이 공개될 예정이다.
MMORPG '아이온2'는 언리얼엔진5 기반 AAA급 타이틀로 꼽히고 있다. 이 게임은 국내 뿐 아닌 해외 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출시일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 기반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잇따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캐주얼 협동 액션 '쿠키런: 모험의 탑', 퍼즐 어드벤처 '쿠키런: 마녀의 성', 실시간 배틀 '쿠키런: 오븐스매시', VR 액션 어드벤처 게임 '쿠키런: 더 다키스트 나이트' 등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최근 서비스를 시작했거나, 서비스가 임박한 게임도 있다. 웹젠은 뮤 IP 최신작 MMORPG '뮤모나크'를 출시했다면, 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 IP 기반 닌텐도스위치용 '창세기전: 회색의잔영'과 RPG '창세기전모바일: 아스라 프로젝트'를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게임사들이 자체 게임 또는 협업 IP를 계승한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인기 게임의 인지도를 활용한 사업 방식"이라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유명 게임 시리즈물이 순차적으로 출시돼 경쟁 대열에 합류한다. 일부 신작은 지스타2023 현장에서 직접 체험이 가능한 만큼 참관객 반응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도원 기자(leespot@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넷마블, 지스타2023 출품작 3종 공개
- 장르 다양화 나선 엔씨, 지스타2023 출품작 확정...LLL에 TL까지
- 넥슨 퍼스트디센던트, 'K-워프레임'으로 거듭날까
-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게임 IP 이상의 시너지 노린다
- 라인게임즈, 4분기 창세기전 IP 신작 2종 꺼낸다
- '스무돌' 맞이한 지스타 2024…주요 게임사 대표 모였다
- 배달앱 수수료 인하 합의...9.8%→2.0~7.8%
- 설마했는데…삼성전자, '4만전자' 됐다
- 경계 사라진 비즈니스...엔비디아·어도비 등 ‘빅테크 혁신 팁’ 푼다
- 이석우 두나무-마이클 케이시 DAIS 협회장 "블록체인 산업, 외부 의존도 낮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