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어빙 돕는다…그린, 댈러스와 ‘3년 551억 원’ 계약[오피셜]
조쉬 그린(22·호주)이 댈러스 매버릭스(이하 댈러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댈러스는 2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우리는 그린과 다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NBA 이적시장에 능통한 샴즈 카나리아에 따르면, 그린은 댈러스와 3년 41M 달러(한화 약 551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00년생인 그린은 지난달 2023-24시즌 미디어 데이에서 “나는 댈러스에 있으면서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댈러스와 그린은 댈러스와 3시즌 더 머물기로 합의함에 따라 그는 댈러스에 오랫동안 머물 수 있게 됐다.
데뷔 시즌부터 골밑 마무리 능력이 뛰어났던 그린은 미디어 데이를 통해 “드리블 핸드오프(DHO), 3점슛, 엘보우 점퍼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솔레이션과 샷클락 직전 쏘는 슛도 언급한 그린은 슛, 돌파, 패스 등 공격에서 더욱 많은 역할을 키우고자 한 것.
지난 시즌 정규리그 60경기(21선발)에서 경기당 25.7분을 뛴 그린은 평균 9.1득점 3리바운드 1.7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3.7% 3점 성공률 40.2%(2.8개 시도)를 기록했다.
그린은 미디어 데이 이후 치른 프리시즌 4경기 동안 20.6분을 뛰면서 평균 10.8득점 3리바운드 1.5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1.7% 3점 성공률 58.3%(3개 시도)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시즌보다 확실히 공격적인 부분에서 눈을 뜬 모습을 선보여 댈러스 팬들에 기대감을 부풀게 했다.
한편 댈러스는 2023-24시즌 개막전에 나설 선수단을 발표했다.
카이리 어빙, 루카 돈치치, 그린, 그랜트 윌리엄스, 데릭 라이블리 2세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벤치에선 세스 커리, 단테 엑섬, 팀 하더웨이 주니어, 제이든 하디, 데릭 존스 주니어, 올리비에-막상스 프로스퍼, 막시 클레버, 마키프 모리스, 드와이트 파웰 및 리션 홈즈가 대기할 것으로 점쳐진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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