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AI 아바타 아나운서 ‘케이온’ 운영…업계 최초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3. 10. 24.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동종업계 최초로 AI 아바타 아나운서인 '케이온(K-ON)'을 개발해 운영을 시작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유영용 방송팀장은 "최근 추세에 발맞춰 AI 아바타와 방송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꾀하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신속한 방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케이온'을 도입하게 됐다. 고객을 위한 사업 홍보, 뉴스, 캠페인과 내부 프로세스 구축 등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동종업계 최초로 AI 아바타 아나운서인 ‘케이온(K-ON)’을 개발해 운영을 시작했다.

AI 아바타 아나운서의 이름인 ‘케이온(K-ON)’은 경륜(KCYCLE)과 경정(KBOAT)의 앞 글자를 딴 ‘K’와 방송 중임을 뜻하는 ‘ON’의 합성어다.

‘케이온’은 경륜경정총괄본부 방송팀 직원인 방윤서 아나운서의 음성과 얼굴, 신체를 모델로 약 5개월 동안 수차례에 걸친 영상 촬영 및 방대한 음성데이터 녹음 등을 통해 완성됐다.

경륜경정 AI 아바타 아나운서 ‘케이온’이 안내방송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이렇게 개발된 ‘케이온’은 텍스트(정보) 입력만으로 손쉬운 영상 제작이 가능하게 됐다. 영상 촬영과 편집에 드는 시간과 인력, 물리적·공간적 제약 등이 대폭 축소돼 방송 제작을 위한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특히 본장과 각 지점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폭 넓은 정보를 손쉽고 빠르게 제공하는 데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유영용 방송팀장은 “최근 추세에 발맞춰 AI 아바타와 방송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꾀하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신속한 방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케이온’을 도입하게 됐다. 고객을 위한 사업 홍보, 뉴스, 캠페인과 내부 프로세스 구축 등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경륜경정 AI 아바타 아나운서 ‘케이온’이 스피돔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 방송팀은 올해 상반기부터 경주 중 선두 속도를 측정해 경주화면에 표출해 주는 서비스인 ‘스피드센서’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에게 생동감 있는 경륜 경주 영상을 제공하기 위해 경륜 본장 인필드 내에 선수들과 비슷한 높이의 중계용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다양하고 신선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