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히딩크까지 제쳤다!’ 토트넘 부임 후 최고 퍼포먼스! ‘EPL 첫 9경기 최다 승점 감독 등극’

반진혁 2023. 10. 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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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부임 후 최고의 퍼포먼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적인 성향이 토트넘의 갈증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있었지만, 빅 리그 경험이 없어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먼저 경질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예상도 존재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livescore'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3점으로 EPL 사령탑 중 첫 9경기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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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부임 후 최고의 퍼포먼스다. 전설 거스 히딩크까지 제쳤다.

토트넘 홋스퍼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풀럼과의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무패를 이어갔고 잠시 맨체스터 시티에 내줬던 EPL 1위를 다시 찾았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최악의 성적을 맛봤다. 8위로 마친 후 사령탑 물색에 나섰다.

토트넘의 선택은 호주 대표팀, 셀틱 등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리스에서 태생이지만, 현역 시절 수비수로 호주 대표팀에 승선했다.

감독으로는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13~2017년까지 호주 대표팀을 지휘하기도 했다. 셀틱에서는 3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셀틱에서 오현규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는데 손흥민이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오현규는 “(손)흥민이 형이 어떤 스타일인지 물어봤다. 플레이 스타일과 강조하는 면들을 이야기해줬다. 사실 반년밖에 함께하지 못해 깊게 모르지만, 감독님은 전술적으로 뛰어나다. 꼭 성공하실 것 같다”고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적인 성향이 토트넘의 갈증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있었지만, 빅 리그 경험이 없어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먼저 경질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예상도 존재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은 지금까지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중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쾌조의 출발을 끊었다. 순항하면서 긍정적인 기류가 감지되는 중이다.

토트넘은 9경기 무패로 EPL 1위를 질주 중이다. 지난 1960/61시즌 이후 우승이 없다. 당시 흐름과 비슷하기에 팬들은 혹시 모를 기대감을 품는 중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축구 통계 사이트 ‘livescore’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3점으로 EPL 사령탑 중 첫 9경기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쌓았다. 22점의 히딩크를 제쳤다.

토트넘의 승리는 손흥민의 활약이 배경이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득점 작업에 열중했다.

손흥민은 전반 31분 회심의 슈팅으로 득점 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던 전반 36분 결실을 봤다.

손흥민은 히샬리송의 패스를 받은 후 간결한 드리블 이후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는데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번 시즌 EPL 7호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의 발끝은 멈추지 않았다. 회심의 패스를 통해 제임스 메디슨의 골을 도우면서 이번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풀럼을 상대로 EPL 7호골을 만들면서 모하메드 살라와 득점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특히, 이번 시즌 EPL 첫 도움을 기록하는 쾌거까지 달성했다. 이와 함께 공식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ivescore, 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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