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금메달 따고 꽃을 든 남자.. 백승호, 화보 속 색다른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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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26, 전북 현대)가 화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백승호는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와일드카드이자 주장으로서 우승을 이끌었다.
데이즈드는 24일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주장으로 맹활약하고 금메달까지 목에 건 백승호의 화보 컷과 함께 인터뷰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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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백승호(26, 전북 현대)가 화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백승호는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와일드카드이자 주장으로서 우승을 이끌었다. 쿠웨이트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선보인 백승호는 바레인과 3차전에서는 중거리 슈팅으로 기량을 드러냈다.
16강전에서 페널티킥 득점으로 팀에 공헌한 백승호는 냉철한 모습으로 팀에 리더 역할을 도맡았다.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혜택에 따낸 백승호다. 이제 다시 해외 진출에 대한 희망도 피어나기 시작하고 있다.
이런 백승호가 매거진 '데이즈드'의 11월호 커버스토리를 장식했다. 데이즈드는 24일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주장으로 맹활약하고 금메달까지 목에 건 백승호의 화보 컷과 함께 인터뷰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백승호는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구찌를 차려입고 나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모자를 쓴 채 꽃을 들고 있거나 평소 보기 힘든 패션 스타일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백승호는 아시안 게임 기사 중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 직후 인터뷰에 대해 "예의 있게 할 말은 하는 게 가만히 있는 것보다 낫다"고 말하며 선수로서 떳떳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해야 한다는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당시 2-1로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승리한 백승호는 위험 지역에서 파울을 범했고 이것이 곧 실점으로 연결됐다. 승리를 했길래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었다.
백승호는 유럽 진출 관련 기사에 대해 "말 그대로 추측일 뿐이고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면서도 "기회가 된다면 해외 활동을 꾸준히 오래 해보고 싶은 꿈이 있다"며 의지를 보였다.
한편 백승호는 첫 패션 매거진 커버 모델을 장식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진짜 감사하기도 하고, 잘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다. 팬들도 운동장에서의 모습 말고 때론 이렇게 잘 입고 멋진 화보를 찍는 모습을 좋아하는 것 같다. 이 또한 저를 표현하고 알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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