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8년 궁중연향 '야진찬', AR과 CG 영상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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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24일부터 11월 19일까지 창경궁 통명전에서 '1848년 통명전, 천년의 경사를 만나다' 디지털 전시를 개최한다.
올해 상반기에 운영한 '실감의궤: 연향' 체험관과 동일한 주제의 디지털 전시를 다시 한번 만나볼 기회다.
1848년 '무신진찬'에서 왕실의 여인이 참여한 연향인 '내진찬'과 야간에 거행된 궁중연향인 '야진찬'을 증강현실(AR)과 CG영상으로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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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령무·무고 등 AR로 표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24일부터 11월 19일까지 창경궁 통명전에서 ‘1848년 통명전, 천년의 경사를 만나다’ 디지털 전시를 개최한다. 올해 상반기에 운영한 ‘실감의궤: 연향’ 체험관과 동일한 주제의 디지털 전시를 다시 한번 만나볼 기회다.
1848년 ‘무신진찬’에서 왕실의 여인이 참여한 연향인 ‘내진찬’과 야간에 거행된 궁중연향인 ‘야진찬’을 증강현실(AR)과 CG영상으로 구현했다. ‘무신진찬연’은 헌종 재위기간(15년) 동안 치러진 유일한 연향이다. 순원왕후의 육순(六旬)과 신정왕후의 망오(望五)를 축하하기 위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헌종무신진찬의궤’와 ‘무신진찬도병’의 기록을 근거로 ‘무신진찬연’을 사실감 있게 구현했다.
또한 무신진찬연이 행해졌던 공간인 창경궁 통명전을 디오라마(인물, 건물, 동물 등을 일정한 비례로 축소해 실물처럼 모형화한 것)로 만들어 몰입감을 높였다. 순원왕후의 육순을 축하하는 하례 절차와 순원왕후에게 올렸던 정재무 중 향령무, 무고, 선유락 공연을 AR로 표현했다. CG영상으로는 진찬연의 공간, 헌종과 순원왕후의 연향 참여 모습 등이 생생하게 구현된다. 특히 야진찬 때 설치했던 화려한 왕실 조명과 전시 배경음악이 어우러져 당시의 연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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