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마약스캔들’ 파장···방송인 출신 작곡가도 내사
이선명 기자 2023. 10. 24. 09:57
배우 유아인, 이선균에 이은 연예계 마약 스캔들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선균의 마약 사건과 연루돼 방송인 출신 작곡가 A씨도 경찰의 내사선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30대 작곡가 A씨를 마약 투약 의혹으로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이선균과 함께 내사를 받는 연예인 지망생 B씨와 가까운 지인 사이로 2009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2016년과 2021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받고 복역했다. B씨 또한 여러 차례 대마와 필로폰 등을 투약한 전력이 있다.
경찰은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선균과 함께 A씨와 관련한 단서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3일 이선균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선균은 올해 초 유흥업소 관계자의 서울 자택에서 여러 차례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을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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