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프로당구 통산 6승…최다 우승 타이기록

문성대 기자 2023. 10. 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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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여자 프로당구 통산 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김가영은 지난 23일 밤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LPBA 2023-2024시즌 5차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상아를 4-1(11-4 10-11 11-4 11-4 11-3)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가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LPBA 누적 상금 2억6640만원을 기록해 상금 랭킹은 1위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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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 피아비와 어깨 나란히
[서울=뉴시스] 김가영은 지난 23일 밤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LPBA 2023-2024시즌 5차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여자 프로당구 통산 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김가영은 지난 23일 밤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LPBA 2023-2024시즌 5차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상아를 4-1(11-4 10-11 11-4 11-4 11-3)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3000만원과 랭킹포인트 2만점을 챙긴 김가영은 4년 만에 6회 우승을 달성해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와 타이 기록을 이뤘다.

김가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LPBA 누적 상금 2억6640만원을 기록해 상금 랭킹은 1위를 굳게 지켰다.

이날 김가영은 고비마다 터트린 감각적인 뱅크샷을 앞세워 정상에 올랐다. 매 세트 평균 2.8개 뱅크샷을 치는 등 총 14개의 뱅크샷을 기록했다. 김가영은 종전 김민아(NH농협카드)와 스롱 피아비가 세운 역대 결승전 최다 뱅크샷(11개)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가영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우승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오랜만의 우승이라 더욱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 더욱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경기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회 한 경기에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뱅톱랭킹(상금 200만원)은 64강전에서 애버리지 1.786을 작성한 전어람이 수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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