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럼피스킨병 유입차단 총력…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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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지난 20일부터 충남·경기지역의 소 사육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관내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소 사육 농가에서는 럼피스킨병 예방을 위해 축사 내외 소독과 해충 방제에 힘써 달라"며 "럼피스킨병 의심 증상이 관찰되면 즉시 방역당국(1588-9060, 1588-4060)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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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20일부터 충남·경기지역의 소 사육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관내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3일 오후3시 기준 7개 시·군 소재 17개 소 사육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해 위기 단계를 심각 단계로 높이고 소 사육 농가와 축산차량, 축산시설에 대해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특히 럼피스킨병은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고열과 피부 결절(단단한 혹)이 나타난다. 인수공통 전염병이 아니어서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럼피스킨병 바이러스의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럼피스킨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긴급 설치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고 공수의사를 통한 임상예찰과 민간 가축방역 전담관을 활용한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반성면 가축시장을 폐쇄하고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보건소 및 진주축협 공동방제단과 협력해 소 사육 556농가, 1만6236마리에 대해 럼피스킨병 주요 전파 요인인 모기, 진드기 등 흡혈곤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 사육 농가에서는 럼피스킨병 예방을 위해 축사 내외 소독과 해충 방제에 힘써 달라”며 “럼피스킨병 의심 증상이 관찰되면 즉시 방역당국(1588-9060, 1588-4060)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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