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국립중앙과학관에 '스텔스 도료' 전시관 조성

국립중앙과학관과 '첨단기술 전시 협력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이종필 뉴튠 대표이사, 조성국 노루페인트 대표이사,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 관장, 강진일 볼시스 대표이사, 신환철 세이프웨어 이사, 김봉규 지크립토 전무 (노루페인트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노루페인트(090350)는 국립중앙과학관과 첨단기술 분야 전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대전 유성구 소재 국립중앙과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조성국 노루페인트 사장,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장, 참여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미래기술관 전시 공간과 운영경비 등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은 배정된 전시 공간 내에 과학기술 원리를 포함한 전시품 설치를 통해 자사 첨단기술을 홍보한다.

노루페인트는 20여년간 국방과학연구소와 개발을 진행해온 스텔스 도료 기술을 중심으로 홍보 전시관을 구성할 계획이다. 스텔스 도료 기술은 전파를 흡수해 레이더 탐지로부터 아군의 물적, 인적 자원을 보호하는 기술로 무인기, 함정, 탱크 등 방산 분야에서 널리 활용된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청소년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스텔스 도료 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청소년을 비롯해 누구나 쉽게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