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11월부터 택시 기본요금 4000→50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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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의 택시 기본요금이 11월부터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된다.
24일 군에 따르면 물가대책위원회에서 11월 1일 오전 4시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5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확정했다.
요금 인상은 임금 상승률·물가상승률 등 운송원가 상승과 2021년 경영적자 등 택시업계의 경영난 등의 이유로 10년 만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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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하동군의 택시 기본요금이 11월부터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된다.
24일 군에 따르면 물가대책위원회에서 11월 1일 오전 4시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5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확정했다.
요금 인상은 임금 상승률·물가상승률 등 운송원가 상승과 2021년 경영적자 등 택시업계의 경영난 등의 이유로 10년 만에 이뤄졌다.
주행거리 2㎞까지 기본요금은 5000원, 2㎞ 초과 130m당(기존 133m) 150원이 부과된다. 단위시간은 31초당(기존 34초) 150원이 부과되며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운행시간은 20% 할증, 시계외는 30% 할증이 적용된다.
군 관계자는 "물가와 인건비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인상 요인으로 택시 운송사업자의 경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서비스 개선과 운행률 향상 등 이용자 편의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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