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문화전당, '수에뇨의 탱고 살롱' 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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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과 열정의 음악, 탱고 선율을 전할 '수에뇨의 탱고 살롱'이 오는 28일 오후 5시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드림홀 무대에 오른다.
24일 대덕문화전당에 따르면 독일, 미국, 한국 등에서 공부한 개성 넘치는 젊은 솔리스트 연주자들이 탱고를 위해 결성한 예술단체 '수에뇨(Sueño)'가 공연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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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낭만과 열정의 음악, 탱고 선율을 전할 '수에뇨의 탱고 살롱'이 오는 28일 오후 5시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드림홀 무대에 오른다.
24일 대덕문화전당에 따르면 독일, 미국, 한국 등에서 공부한 개성 넘치는 젊은 솔리스트 연주자들이 탱고를 위해 결성한 예술단체 '수에뇨(Sueño)'가 공연을 선사한다.
피아노, 바이올린, 콘트라베이스 구성에 탱고 음악을 완성하는 장중한 음색의 반도네온으로 구성된 '수에뇨의 탱고 살롱'은 탱고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의 대표곡을 비롯해 탱고 애호가들의 귀를 사로잡을 명곡들로 채워져 눈길을 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김연아의 피겨 프리 프로그램 곡인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 피아졸라의 대표곡으로 손꼽히는 '망각(Oblivion)', 여인의 향기 OST 'Por Una Cabeza', 오리시오살간(Horacio Salgan)의 'Don Agustin Bardi' 등이 무대에서 펼쳐진다.
탱고와 관련된 에피소드와 작곡가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더해져 관객과 소통하며 마치 중세 유럽의 살롱(salon)에 있는 듯한 낭만으로 깊은 가을밤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가을이 깊게 드리워진 앞산 자락에 위치한 대덕문화전당에서 짙은 탱고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공연과 함께 10월의 마지막 주말을 낭만과 열정으로 채워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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