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장, 韓·사우디 협력 상징 'LG전자-샤커'서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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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실 특허청장이 23일 오전 10시 30분(리야드 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韓·사우디 에어컨 합작공장(LG전자-샤커)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해외에 진출한 우리나라 제조기업의 의견을 청취했다.
정연욱 LG전자-샤커 법인장은 "양국 간 경제협력의 상징인 합작공장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혁신의 성과물을 지식재산권으로 보호할 필요가 있다.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요청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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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이인실 특허청장이 23일 오전 10시 30분(리야드 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韓·사우디 에어컨 합작공장(LG전자-샤커)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해외에 진출한 우리나라 제조기업의 의견을 청취했다.
24일 특허청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韓·사우디 간 호혜적 협력의 상징이 되고 있는 생산공장을 방문, 지식재산권 분야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LG전자-샤커 에어컨 합작공장은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대상으로 LG 브랜드 에어컨을 생산·판매하기 위해 2006년에 설립, 2008년부터 가동되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 자동화 생산설비를 구축해, 사우디 및 인근 5개국 시장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정연욱 LG전자-샤커 법인장은 “양국 간 경제협력의 상징인 합작공장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혁신의 성과물을 지식재산권으로 보호할 필요가 있다.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요청을 한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사우디는 석유 중심의 산업구조를 다각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비전 2030을 추진하면서 지식재산분야에서 한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식재산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우리기업이 현지에서 지식재산권을 효과적으로 창출·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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