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과학기술 인재 부족”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 활용 돌파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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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오는 27일 국내 외국인 청년 과학기술인들을 대상으로 '2023 글로벌 과학기술 HRD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내 외국인 청년 과학기술인의 경력개발'을 주제로 관련 인식과 역량을 강화, 이공계 우수 인재 확보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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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오는 27일 국내 외국인 청년 과학기술인들을 대상으로 ‘2023 글로벌 과학기술 HRD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후원으로 진행한다.
최근 국내 과학기술 인력의 감소로 과학기술 인재 공급 부족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국내 대학에 유학 온 외국인 청년 과학기술인들이 졸업 후 다시 해외로 가지 않고 국내에 정착시켜 과학기술인재를 확보하는데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포럼은 ‘국내 외국인 청년 과학기술인의 경력개발’을 주제로 관련 인식과 역량을 강화, 이공계 우수 인재 확보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공계 재직자들이 경력개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시기로 ‘대학원 과정’을 꼽은 만큼, 외국인 청년 과학기술인이 경력개발을 위해 국내 석박사 과정 동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모델을 제시하고, 이들을 연구·관리·지원하는 관계자들의 생생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사례 공유 및 현장 지원방안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기획으로 대상 및 주제를 구분, Pre-세션과 본세션으로 이원화해 진행된다.
오전 Pre-세션에서는 국내·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외국인 연구인력 현황 및 관련 지원·유치 방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경력개발 사례와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우수 외국인 연구인력의 한국 적응 및 원활한 정착 유도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후 본세션에서는 외국인 청년 과학기술인들을 대상으로 ▷참가자 간 경력 계획 기반 네트워킹 ▷대학원 과정과 국내 기업·연구기관 입사의 경력형성 과정을 공유하는 재직자 발표 ▷국내 취업 정보, 노하우와 이공계 우수 외국인 인재 대상 비자·영주 정책 등 실질적인 경력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배태민 KIRD 원장은 “외국인 청년 과학기술인의 경력개발을 지원하고 우수 인재들이 국내에 제대로 정착하도록 유도, 과학기술 인력 부족을 타개하고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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