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백서 '60+Voices. 북한에서의 일상을 돌아보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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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인권실태를 확인할 수 있는 증언집 '60+Voices. 북한에서의 일상을 돌아보다'(이하 60+ Voices)가 24일 세상에 나온다.
신민정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이사장은 "기존 북한에 대한 정보접근 제한에 더해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봉쇄 등으로 북한 사정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60+Voices는 국문뿐만 아니라 영문으로도 제작돼 북한인권 실태에 대한 궁금증을 상당 부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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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주 탈북민 90여 명 심층면접 보고서
북한의 인권실태를 확인할 수 있는 증언집 ‘60+Voices. 북한에서의 일상을 돌아보다’(이하 60+ Voices)가 24일 세상에 나온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북한인권 증언집 ‘60+Voices’ 국문판과 영문판을 이날 공개한다고 밝혔다.
‘60+Voices’는 2022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발간한 ‘50+Voices’의 개정 증보판이자 공개용 책자다. 앞서 다룬 54명의 탈북민 증언에 더해 7명의 증언이 추가돼 총 61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2019년 10월부터 2023년 6월까지 한국에 거주하는 탈북민 90여 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갖고 북한인권 실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왔다.
탈북민 대다수는 면접 시점을 기준으로 2년 내 북한을 이탈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최근의 북한인권 실태를 경험하고 목격한 사람들로서, 최근 북한 상황과 인권실태 및 주민 삶에 대해 상세히 증언했다.
신민정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이사장은 “기존 북한에 대한 정보접근 제한에 더해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봉쇄 등으로 북한 사정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60+Voices는 국문뿐만 아니라 영문으로도 제작돼 북한인권 실태에 대한 궁금증을 상당 부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최재훈 북한인권 담당관은 “60+Voices를 통해 독자들은 북한 인권의 변화상을 파악할 수 있다. 구금시설 내 처우나 주민들의 외부정보에 대한 욕구 등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 책을 통해 북한인권 문제가 잊혀지지 않고 계속 공론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60+Voices’는 디지털 파일(PDF) 형태로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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