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덴마크와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 양산 기술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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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덴마크와 손잡고 부유식 해상 풍력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4일 보도했다.
일본 산업계는 2040년까지 해상 풍력 발전 설비의 국내 조달 비율 목표를 60%로 잡고 있으며 부유식 해상 풍력 발전의 성패는 일본의 에너지 안전 보장에도 관련된 사안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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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이 덴마크와 손잡고 부유식 해상 풍력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부유식 해상 풍력 기술의 사실상 국제 표준을 목표로 해 민관학 협력 틀 시동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해상 풍력은 해저에 풍력 설비를 고정하는 방식이 대부분이고 부유식은 대규모 상용화 사례도 없는 상태다.
그러나 깊은 해역까지 풍력 설비를 설치하려면 부유식의 상용화가 필요해 유럽 등에서 기술 개발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덴마크는 풍력 발전 선도국으로, 베스타스, 오스테드 등 풍력 발전 분야에서 유명한 세계적인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부유식 상용화를 위해서는 단순한 풍력 설비뿐만 아니라 설비를 바다에 띄우는 조선 기술이 필요해 미쓰이해양개발, 히타치조선 등의 기업을 거느린 일본과 손을 잡는 것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게다가 일본은 향후 부유식 풍력 발전의 대규모 시장이 될 수도 있다.
일본 산업계는 2040년까지 해상 풍력 발전 설비의 국내 조달 비율 목표를 60%로 잡고 있으며 부유식 해상 풍력 발전의 성패는 일본의 에너지 안전 보장에도 관련된 사안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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