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손흥민 맹활약… 토트넘, 풀럼 꺾고 리그 선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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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31)이 또 폭발했다.
10월 A매치 2연전을 끝내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뒤 치른 첫 경기에서 1골 1도움 맹활약 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1골 1도움으로 팀의 득점에 모두 관여했다.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 소집 후 첫 경기였던 지난 13일 튀니지전에 결장한 손흥민은 17일 열린 베트남 전에서 골을 넣으며 건재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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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31)이 또 폭발했다. 10월 A매치 2연전을 끝내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뒤 치른 첫 경기에서 1골 1도움 맹활약 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 소집 후 첫 경기였던 지난 13일 튀니지전에 결장한 손흥민은 17일 열린 베트남 전에서 골을 넣으며 건재를 알렸다. 그리고 토트넘 복귀 후 첫 경기부터 또 골을 터뜨리며 컨디션이 최고조에 올랐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EPL에서 개인 통산 110호 골을 기록했다. 홈 경기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통산 50호 골.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은 지난 2019년 4월 개장했다.
이어 손흥민은 “팀 전체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아직 완벽한 것은 아니다”며 “자만해서는 안 된다”고 경계했다. 팀의 간판 공격수였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이적으로 스트라이커 역할을 해내야 하는 상황에 대해 그는 “축구는 모든 포지션이 어렵다. 그래도 어릴 때부터 익숙한 자리고 독일에 진출하면서도 맡았던 포지션인데, 제임스 매디슨 등 동료 선수들이 도와줘서 한결 쉽게 그 자리를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팀에서 수비를 원하면 수비도 해야 한다”며 “팀이 원하는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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