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객실 승무원에 기내 와인 교육한 사연은

권준호 2023. 10. 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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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지난 10월 22~23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훈련센터에서 퍼스트클래스 담당 객실승무원 150명을 대상으로 기내 와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계 최연소 소믈리에 챔피언이자 대한항공 와인 컨설턴트 마크 알머트가 직접 강의를 맡았다.

한편 대한항공은 교육이 진행되는 기간 마크 알머트와 단거리 프레스티지 클래스에 서비스될 신규 기내 와인 선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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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와인 컨설턴트 마크 알머트가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훈련센터에서 퍼스트클래스 담당 객실승무원 150명을 대상으로 기내 와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은 지난 10월 22~23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훈련센터에서 퍼스트클래스 담당 객실승무원 150명을 대상으로 기내 와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계 최연소 소믈리에 챔피언이자 대한항공 와인 컨설턴트 마크 알머트가 직접 강의를 맡았다.

마크 알머트는 독일 쾰른 출신 소믈리에다. 지난 2019년 27세의 나이로 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하는 '월드베스트소믈리에' 대회에서 세계 최연소 소믈리에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기내 와인 전면 개편을 추진하고 있던 대한항공의 협업 제안을 받아들인 후 현재까지 대한항공 와인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와인 교육을 실시한 이유는 기내 와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승객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대한항공은 향후 교육 대상을 상위 클래스 서비스를 담당하는 모든 객실승무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교육이 진행되는 기간 마크 알머트와 단거리 프레스티지 클래스에 서비스될 신규 기내 와인 선정을 실시했다. 새롭게 선정된 6종의 와인은 후속 절차를 거쳐 대한항공 기내에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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