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자율주행 기술력 높인다…a2z와 개발협력 MOU

김성진 2023. 10. 24. 0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G모빌리티가 국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1위 업체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a2z)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협력과 자율주행 차량 제조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권용일 KG 모빌리티 기술연구소장은 "미래 자율주행 시장은 단일 기업만의 기술 역량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핵심기술의 융화와 시너지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분야로 자리할 것"이라며 "이러한 기술 고도화와 변화의 흐름 속에 국내 최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체인 에이투지와의 기술협력과 공동개발은 KG 모빌리티의 자율주행 경쟁력 확보는 물론, 기술의 외연 확장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2z와 협력해 ADAS 기술 고도화
레벨3 자율주행 개발 발판 마련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KG모빌리티가 국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1위 업체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a2z)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협력과 자율주행 차량 제조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이하 2023 DIFA)에서 KG 모빌리티 권용일 기술연구소장과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 한지형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진행됐다. 양사는 자율주행 핵심 역량을 토대로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는 물론 자율주행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KG 모빌리티가 국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1위 업체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NOMOUS a2z)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협력과 자율주행 차량 제조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KG 모빌리티 권용일 기술연구소장(사진 왼쪽)과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자율주행 시스템 협력 개발 MOU에는 △자율주행 기술고도화 협력 △SAE 레벨2 운전자 주행 보조기능 고도화 공동개발 △SAE 레벨3(유인 자율주행시스템) 자율주행 차량 공동개발 △SAE 레벨4(무인 자율주행 시스템) 자율주행 플랫폼 공동개발 △운전자 주행보조 및 자율주행 시스템 사양 개발 협력 △자율주행 차량 양산화 목적 부품 공유 등 양사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기술협력과 공동개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KG모빌리티는 이번 에이투지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KG 모빌리티의 ADAS(레벨2 운전자 주행보조) 브랜드인 ‘DEEP CONTROL’ 기술 고도화와 함께 레벨3 자율주행 개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차량의 가감속과 조향장치의 동시 제어를 지원하는 ‘DEEP CONTROL’의 기술 고도화로 향후 KG모빌리티의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의 확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양사의 기술협력은 KG 모빌리티가 지난 9월 21일 ‘KG모빌리티 미래 발전 전략’ 기자 간담회에서 발표한 ‘자율주행 로드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G모빌리티는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자율주행 핵심기술 업체들과의 협력을 토대로 안전하고 완전한 KG모빌리티만의 자율주행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a2z 역시 선행 연구와 제조 역량 등을 보유한 KG 모빌리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340억원의 시리즈B 펀딩을 마무리 짓고 이번 2023 DIFA에서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전용 전기차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2024년 프로토카(Proto-Car)로 개발된다.

권용일 KG 모빌리티 기술연구소장은 “미래 자율주행 시장은 단일 기업만의 기술 역량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핵심기술의 융화와 시너지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분야로 자리할 것”이라며 “이러한 기술 고도화와 변화의 흐름 속에 국내 최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체인 에이투지와의 기술협력과 공동개발은 KG 모빌리티의 자율주행 경쟁력 확보는 물론, 기술의 외연 확장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진 (ji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