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가을 수확철' 농촌 일손돕기 나선다…지원창구 등 운영

유순상 기자 2023. 10. 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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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올해도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는 농촌 가을 수확에 힘을 보탠다.

24일 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내달 말까지 시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단체 임직원, 자원봉사단체 등이 함께하는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한다.

김동일 시장은 "가을철 수확기는 봄철보다 더 많은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라며 "올해 힘겹게 일군 농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각급 유관기관·단체에서도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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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 고령·여성 단독 농가 등 우선 지원 대상
보령시청 전경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올해도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는 농촌 가을 수확에 힘을 보탠다.

24일 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내달 말까지 시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단체 임직원, 자원봉사단체 등이 함께하는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한다. 고령·여성화 등 인력 부족 심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해 운영하고 있다.

가을철은 한 해 농사의 결실을 거두는 중요한 시기로 밭작물 및 과수 재배 농가는 상대적으로 기계 작업이 어려운데다 기상재해와 돌발병해충 발생 등으로 일손이 가장 필요하다.

이에 시는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에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고령·여성 단독 농가, 과수·채소 등 시기에 따른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태풍·우박·홍수 등으로 인해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가 우선 지원 대상이다.

시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한다. 특히 농촌체험, 자연학습, 도농교류 등과 연계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서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가을철 수확기는 봄철보다 더 많은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라며 “올해 힘겹게 일군 농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각급 유관기관·단체에서도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 또는 일손 돕기 참여 희망자 및 참여기관·단체는 보령시 농업술센터(041-930-7602)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협(041-939-9221)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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