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상강' 중서부 가끔 비...돌풍·벼락·싸락 우박 동반
어느덧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이 찾아왔습니다.
'상강'에는 날이 부쩍 추워지며 서리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절기가 무색하게 오늘 아침은 서울 기온이 11.2도로 크게 쌀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자욱했는데요.
오전까지는 안개로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는 만큼, 안전운전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침 안개는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며 걷히겠지만, 중서부 지방에는 요란한 가을비가 한차례 지나겠습니다.
현재 충남 서해안에 비구름이 유입되기 시작했고, 낮 동안 그 밖의 중서부 지방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밤에는 호남 서해안에도 비가 조금 오겠는데요.
밤까지 5~10mm로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지만, 곳에 따라 돌풍과 벼락, 싸락 우박이 동반될 수 있으니까요.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 챙겨주시고,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려도 날이 크게 쌀쌀하진 않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0도, 대구 21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낮겠지만,
예년 수준의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이맘때 기온을 보이며 큰 추위는 없겠고요.
모레 밤부터 글피 사이, 중북부 지방에는 또 한차례 가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뚜렷한 비 소식이 없는 동해안 지역은 점점 더 대기가 메말라 가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도 발효 중인 만큼,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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