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인구소멸 대응 선남선녀 미팅 주선…9쌍 탄생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3. 10. 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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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갈수록 떨어지는 혼인율을 높이기 위해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주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과 21일 2주에 걸쳐 추진한 '2023년 커플예감! 힐링동아리' 행사에 남여 각 20명이 참가해 최종 9커플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추세에 맞춰 취미 동아리 프로그램을 마련헸다"면서 "결혼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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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미팅 이벤트.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갈수록 떨어지는 혼인율을 높이기 위해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주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과 21일 2주에 걸쳐 추진한 '2023년 커플예감! 힐링동아리' 행사에 남여 각 20명이 참가해 최종 9커플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2023년 커플예감! 힐링동아리'는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자연스러운 취미활동을 함께 하며 건강한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1회 차에는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스콘과 커피 만들기, 안동공예문화전시관에서 공예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2회 차에는 리첼호텔에서 전체 참가자가 만나 그룹&개인별 매칭 토크, 에코백 그리기 등의 미팅 이벤트를 실시했다.

총 40명을 모집한 이번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에 90여 명의 인원이 신청하며 뜨거운 참가 열기를 보인 가운데 총 9커플이 맺어졌다.

참가자 가운데 남성은 안동시에, 여성은 대구·경북 내 주소를 둔 1984년생부터 1999년생까지 총 40명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추세에 맞춰 취미 동아리 프로그램을 마련헸다"면서 "결혼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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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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