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 파트너' 익수다, ADC 항암제 1상 첫 환자 투여

송연주 기자 2023. 10. 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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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 파트너사 익수다 테라퓨틱스가 항체-약물 접합체(ADC) 항암제로 개발 중인 'IKS014'의 임상 1a상 첫 환자 투여를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IKS014(LCB14)는 지난 2021년 12월 레고켐바이오가 익수다에 기술 이전 및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던 신약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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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증가에 따른 안전성·내약성 평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 파트너사 익수다 테라퓨틱스가 항체-약물 접합체(ADC) 항암제로 개발 중인 'IKS014'의 임상 1a상 첫 환자 투여를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IKS014(LCB14)는 지난 2021년 12월 레고켐바이오가 익수다에 기술 이전 및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던 신약 후보다. 이에 앞선 2015년에는 중국 포순제약에 해당 후보의 중국 지역 판권을 기술 이전한 바 있다. 포순제약은 현재 각기 다른 적응증으로 임상 2상 및 3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임상 1a상은 2상의 권장 용량 확인 및 용량 증가에 따른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이후 용량 확장 연구단계(1b상)는 2상 권장용량에서 IKS014의 안전성, 약동학·약력학 및 효능을 추가로 평가하게 된다. 1b상 결과는 2025년 하반기에 나올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익수다의 CEO인 데이브 심슨 박사는 "이번 IKS014의 임상 1상 첫 번째 환자 투여 개시는 익수다가 임상 단계 회사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다"며 "이번 임상이 HER2(사람상피세포증식인자수용체 2형) 양성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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