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전세사기 막기 위해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시는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른 전세사기를 막기 위해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을 활성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스템 이용자가 부동산 매매나 전세자금 대출을 시중은행에 신청하면 우대금리 혜택을 0.2%p까지 받을 수 있는 것도 전자계약의 장점이다.
시는 시스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계약이 가능한 중개업소를 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부동산 중개업소의 회원 가입을 독려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른 전세사기를 막기 위해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을 활성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종이 서류나 날인 없이 온라인 서명만으로 부동산 계약이 이뤄져 서류 위·변조 위험을 차단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계약할 수 있다.
계약이 종료되면 실거래 신고가 자동으로 이뤄져 신고필증이 발급되고 임대차 계약 신고 및 확정일자가 부여돼 세입자의 권리가 보장된다.
집주인이 전세 보증금을 받자마자 세입자 몰래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수법의 사기가 원천적으로 봉쇄되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 이용자가 부동산 매매나 전세자금 대출을 시중은행에 신청하면 우대금리 혜택을 0.2%p까지 받을 수 있는 것도 전자계약의 장점이다.
하지만 지난해 부동산 매매·전세·월세 계약 410만 건 가운데 약 16만 건(4%)만 이 시스템을 활용할 정도로 전자계약 이용이 저조한 실정이다.
시는 시스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계약이 가능한 중개업소를 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부동산 중개업소의 회원 가입을 독려하기로 했다.
회원 중개업소 조회는 시청 누리집(www.goyang.go.kr)→분야별 정보→도시·부동산→부동산→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가입 중개사무소 순서로 이뤄진다.
had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