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뚫렸나'…소 럼피스킨병 의심신고 3건 접수

강남주 기자 2023. 10. 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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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LSD)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인천 강화도 축산농가에서도 의심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24일 인천시, 강화군에 따르면 전날 하점·화도·양사면에 소재한 축산농가 3곳에서 림피스킨병 의심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들 농가의 소 중에서 두드러기 증상이 발현돼 의심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인천시와 강화군은 신고접수 후 곧바로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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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바이러스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23일 경기 김포시 하성면의 한 축산농가에서 방역차가 방역을 하고 있다. 2023.10.2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소 럼피스킨병(LSD)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인천 강화도 축산농가에서도 의심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24일 인천시, 강화군에 따르면 전날 하점·화도·양사면에 소재한 축산농가 3곳에서 림피스킨병 의심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이들 농가는 젖소·한우를 각각 46마리, 100마리, 20마리 사육하고 있으며 강화도 전체 사육 소는 2만971마리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들 농가의 소 중에서 두드러기 증상이 발현돼 의심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인천시와 강화군은 신고접수 후 곧바로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이날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

정부는 럼피스킨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날 오후 2시까지 축산시설 종사자와 차량 등에 대해 이동중지명령을 내린 상태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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