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이·통장 수당 40만원으로 상향` 정부·지자체에 요청"

안소현 2023. 10. 24. 0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4일 이·통장에게 지급하는 기본수당 기준액을 현행 30만원에서 내년 40만원으로 상향해 달라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공식 요청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통장들의 역량을 높이고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위한 사기를 진작시켜 드리려면 처우 개선은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건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4일 이·통장에게 지급하는 기본수당 기준액을 현행 30만원에서 내년 40만원으로 상향해 달라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공식 요청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통장들의 역량을 높이고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위한 사기를 진작시켜 드리려면 처우 개선은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건의했다.

유 의장은 "대한민국의 행정 구석구석 모세혈관에는 이장님들과 통장님들이 계신다. 각종 행정 사항을 국민께 알리고 주민들 의견을 행정기관에 전달하는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유사시 국민 안전을 살피고 계신다"며 "최근에는 읍·면·동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도 확대되면서 전국의 이·통장들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신다"고 했다.

그는 특히 "호우·폭설·태풍 같은 계절적 재난을 대비한 예방 활동, 밀집도 높은 사전 점검 등 안전 활동에다 쪽방촌 반지하 주택 방문,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등 이·통장들의 활동 범위가 매우 크게 늘어났다"면서 "이렇듯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시지만, 정부 예산이 한정돼 있다 보니 그간 지원이 충분치 못했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 정책위의장은 이·통장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현재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규정된 이·통장 제도 운용의 법적 근거를 지방자치법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통장 위상과 사명감을 제고하는 일인 만큼 야당도 적극적인 협조를 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