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 자립준비청년 자조모임 지원... “건강한 삶·실질적 자립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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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시설을 나와 홀로 자립한 지 10년차에 접어든 위코노미 김다희 강사가 BAT로스만스와 대한사회복지회가 마련한 '자립준비청년 자조모임'에 참석한 청년들에게 진심이 담긴 조언을 건냈다.
BAT로스만스는 지난 8월 자립준비청년들과 선배 자립청년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자조모임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자조모임에서는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BAT로스만스 후원을 받아온 자립준비청년들은 이미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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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제도와 사회적 관심 속에서 도움이 필요합니다.
자립준비청년 스스로도 사회에 대한 경계를 낮추고 보다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하면 좋겠습니다.”
김다희 위코노미 강사
보육시설을 나와 홀로 자립한 지 10년차에 접어든 위코노미 김다희 강사가 BAT로스만스와 대한사회복지회가 마련한 ‘자립준비청년 자조모임’에 참석한 청년들에게 진심이 담긴 조언을 건냈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되어 아동양육시설 등 보호 시설을 퇴소해 공식적으로 독립을 해야 하는 청년들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 해 평균 약 2500명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다.
과거에 비해 자립준비청년 대상 지원 제도가 다양해졌지만, 여전히 충분한 지원을 받는 청년은 소수다.
김 강사는 “자립준비청년들은 상대적으로 정보 접근성이 낮아 어떤 지원 정책이 있는지 잘 공유되지 않아 이용률이 저조하다”며 “혹 지원 정책을 알아도 무력감과 낮은 자존감으로 신청조차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한 삶과 실생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정보를 알려주고 네트워킹을 통해 정서적 안전망을 형성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BAT로스만스는 지난 8월 자립준비청년들과 선배 자립청년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자조모임을 진행했다. BAT로스만스는 2016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보호 시설을 나와 자립을 앞둔 청년들을 위해 교육 지원, 취업 알선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이번 모임은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한 결과물이다.
이날 열린 자조모임에서는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BAT로스만스 후원을 받아온 자립준비청년들은 이미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번째 멘토 김다희 위코노미 강사는 자립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경제적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특히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주거 문제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김 강사는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 자격 요건과 지원 방법 등을 소개했다. 집을 구할 때 확인해야 하는 체크 리스크처럼 실생활 속 유용한 팁을 공유해 청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청년 개개인 고민을 함께 나누는 멘토링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멘토로 초대한 신선 캠페이너는 병역, 학업, 진로, 취업 같은 현실적인 고민에 대해 직접 겪은 경험담과 정보를 공유해 공감을 자아냈다.
김건희 BAT로스만스 홍보팀 이사는 “이번 자조모임은 성공적으로 자립한 청년들이 후배들과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고 정착하는 데 필요한 지원과 교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지닌다”며 “BAT로스만스 지원 활동이 미래 인재 양성과 발전적 성장을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조모임에 참석한 A양은 “일방적인 교육이나 정보 전달 모임이 아니라, 같은 입장이었던 선배 경험을 통해 정말 필요한 정보를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BAT로스만스는 2020년 BAT그룹이 제시한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 중이다.
사회적으로는 청년 인재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내일의 한국 인재(Tomorrow’s Korean)’를 중심으로 여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6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와 MOU를 맺고, 자립준비청년과 한부모 가정이 경제적·정서적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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