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 이연복 식당 가려 스케줄 취소 “꼭 먹어야겠더라” (안다행)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이연복 셰프와 인연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이연복, 명세빈, 허경환, 최강창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경환, 최강창민, 명세빈, 이연복은 무인도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 개그맨, 가수, 배우, 셰프오 구성된 의외의 조합에 대해 이연복은 “내가 고집해서 이렇게 됐다. 우리 단골손님, 절친 조합”이라고 밝혔다.
허경환은 “식당을 자주 가고 프로그램도 많이 해서 자주 본다. 사실 하나라고 봐야 한다. 셰프님과 하나”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명세빈은 “10년 전? 레스토랑 방문하면서 알게 됐고, 또 프로그램 통해서 알게 됐는데 너무 좋으시다”라며 이연복 식당에 단골임을 밝혔다.
최강창민은 이연복 셰프와의 인연을 맺은 계기에 대해 “2015년 군대 가기 전에. 일본에 있을 때 국제전화 30통 끝에 한 통이 돼서 예약을 잡았다”고 말했다. 이에 모두가 놀라자 이연복 셰프는 “몇천만 원 행사가 있었는데 행사를 취소하고”라고 덧붙였다.
최강창민은 인터뷰에서 “딱 제가 예약한 그 날짜에 스케줄이 들어와서 안 간다고 그랬다. 군대 가기 전이니까 눈에 뵈는 게 없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중식 대가의 음식을 먹고 (군대를) 가야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멤버들은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족대 질에 나선 물고기가 잡히지 않자 초조함을 보였다.
위기의 순간, 최강창민은 족대에서 빠져나와 돌 틈에 숨어 있던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아 육지로 던졌고, 이연복은 요리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사이즈에 “됐다”라고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는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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