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동 '청년희망주택 16호'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은?

김지혜 기자 2023. 10. 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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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태화동 청년희망주택 건립' 건축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산시는 당선작이 선정됨에 따라 2025년 11월까지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구 태화동 21-2번지에 연면적 659㎡, 지상 5층 규모로 청년희망주택 16호를 조성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희망주택을 통해 청년들이 집 걱정 없이 학업과 생업에 종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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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스터디 공간, 문화 휴게실 등 다양한 공간 갖춰
2025년 준공 예정 33억원 예산 투입
울산 태화동 청년희망주택건립 건축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울산광역시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가 ‘태화동 청년희망주택 건립’ 건축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대흥종합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고 위드(Go With) – 구도심과 동행하는 청년희망주택’이 최종 선택됐다.

이 작품은 대부분의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하여 환기, 채광, 일조를 극대화했다.

또 청년의 생활 양식을 고려해 24시간 스터디 공간, 공용주방, 대형 스크린을 갖춘 홈 영화관, 문화 휴게실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공간 구성을 위해 옥상에 도시 텃밭과 도심속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 등을 배치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는 당선작이 선정됨에 따라 2025년 11월까지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구 태화동 21-2번지에 연면적 659㎡, 지상 5층 규모로 청년희망주택 16호를 조성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희망주택을 통해 청년들이 집 걱정 없이 학업과 생업에 종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태화동 청년희망주택 외에도 성안동, 신정동, 삼산동, 달동, 방어동, 양정동 등 8개소에 공공주택 223호 공급을 위해 설계 및 공사 중에 있으며, 2026년 5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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