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미수금 손실액 1937억원 예상... 4분기 반영-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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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24일 키움증권에 대해 손실액 발생 자체는 부정할 수 없다며 손실액 1937억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수금 관련 고객변제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손실 인식액 규모에 관건이겠으나, 손실액 발생 자체는 부정할 수 없다"며 "영풍제지 종목 관련 미수금 4943억원에 대해 평균 변제율 30~50%를 적용, 1937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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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24일 키움증권에 대해 손실액 발생 자체는 부정할 수 없다며 손실액 1937억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3만7000원에서 12만7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수금 관련 고객변제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손실 인식액 규모에 관건이겠으나, 손실액 발생 자체는 부정할 수 없다”며 “영풍제지 종목 관련 미수금 4943억원에 대해 평균 변제율 30~50%를 적용, 1937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추정한 손실 인식액은 4·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4·4분기 영업이익과 지배순이익은 각각 769억원, 617억원으로 이익 감소가 전망된다. 분기 실적 변동에 따라 연간 실적도 영업이익 8525억원, 지배순이익 6472억원으로 추정치를 변경했다.
김 연구원은 “영풍제지 거래정지 사태 이후, 최근 주가 변동성이 높은 개별 종목 15개의 위탁증거금률을 100%로 상향 조정. 이후 유사 사례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아졌다”며 “이번 사태가 또 다시 발생하지 않는 다는 전제 하에 2024년 실적 전망과 주주환원률 30% 이상 정책을 유지한다면, 주가 충격은 일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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