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소년 산모에게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한다

김양근 2023. 10. 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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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산전관리가 취약한 청소년 산모를 위해 임신·출산의료비를 지원한다.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청소년 산모는 카드를 받은 날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2년까지 의료비 지원 요양기관으로 등록된 병․의원과 약국에서 총 120만원 범위 내에서, 임산부의 임신 및 출산과 관련된 의료비와 만 2세 미만 영아의 모든 의료비 및 약재․치료 재료 구입비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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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9세 이하 청소년 산모 대상 국민행복카드 발급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군산시가 산전관리가 취약한 청소년 산모를 위해 임신·출산의료비를 지원한다.

군산시보건소는 산전관리가 취약한 청소년 산모(만 19세이하)를 대상으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 임신․출산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산시 청사 [사진=군산시 ]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청소년 산모는 카드를 받은 날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2년까지 의료비 지원 요양기관으로 등록된 병․의원과 약국에서 총 120만원 범위 내에서, 임산부의 임신 및 출산과 관련된 의료비와 만 2세 미만 영아의 모든 의료비 및 약재․치료 재료 구입비에 사용할 수 있다.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사업 신청과 국민행복카드 발급 신청은 사회서비스 전자 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제출서류는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발급한 임신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을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과 모든 산모에게 지원되고 있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서 청소년 산모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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