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호투+마르테 맹타’ 애리조나, NLCS 6차전 승리..NL도 ‘끝까지 간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아메리칸리그에 이어 내셔널리그도 챔피언십시리즈가 7차전까지 이어지게 됐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는 10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애리조나는 5-1 승리를 거뒀다. 애리조나는 시리즈를 3승 3패 원점으로 돌렸고 승부는 결국 승자독식 7차전으로 이어지게 됐다.

애런 놀라(PHI)와 메릴 켈리(ARI)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애리조나는 2회초 3득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닝 선두타자로 나선 토미 팸이 선제 솔로포를 쏘아올렸고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백투백 솔로포를 신고했다. 알렉 토마스가 볼넷을 골라냈고 에반 롱고리아가 2루타로 토마스도 불러들였다.

필라델피아는 2회말 J.T. 리얼무토가 선두타자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1사 후 브랜든 마쉬가 적시타로 리얼무토를 불러들여 1점을 만회했다.

애리조나는 5회초 1점을 달아났다. 1사 후 코빈 캐롤이 안타로 출루했고 케텔 마르테가 3루타로 캐롤을 불러들였다. 7회초에도 선두타자 헤라르도 페르도모가 안타와 도루로 찬스를 만들었고 마르테가 적시타로 불러들여 1점을 추가했다.

애리조나 선발 켈리는 5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애리조나는 켈리에 이어 라이언 톰슨이 1.1이닝 무실점, 앤드류 살프랭크가 0.2이닝 무실점, 케빈 긴켈이 1이닝 무실점, 폴 시월드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선발 놀라는 4.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필라델피아는 놀라에 이어 마이클 로렌젠이 1.2이닝 무실점, 오라이언 커커링이 1이닝 1실점, 크랙 킴브렐이 1이닝 무실점, 그레고리 소토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불펜은 긴 이닝을 실점을 최소화하며 지켜냈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무릎을 꿇었다.(사진=케텔 마르테)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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