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교통포럼, 이재준 수원시장 "친환경교통공간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친환경 교통수단을 위한 공간을 확대해 시민 중심,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유연하게 조성하겠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지난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생태교통 수원 포럼'에서 "접근성과 연대성을 더해 생태교통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행리단길 조성 기반으로 '시민참여', '생태교통을 연계한 수원형 도시재생', '세계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컨텐츠'을 꼽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콘라드 오토 짐머만 전 이클레이 사무총장도 발표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친환경 교통수단을 위한 공간을 확대해 시민 중심,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유연하게 조성하겠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지난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생태교통 수원 포럼'에서 "접근성과 연대성을 더해 생태교통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2013년 전 세계 최초로 수원에서 '차 없는 마을'이란 실험을 진행한 '생태교통 축제'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던 주요 인물들이 연사로 나섰다.
이 시장도 당시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서 행사 기획을 주도했다. 그는 이번 포럼에서 그 때의 경험과 기억을 되살려 ‘행궁동의 변화 행리단길과 생태교통 수원’을 주제로 특별연설에 나섰다.
이 시장은 행리단길 조성 기반으로 ‘시민참여’, ‘생태교통을 연계한 수원형 도시재생’, ‘세계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컨텐츠’을 꼽았다.
현재 행궁동에 유동인구가 증가해 발생하는 도시문제들의 해법으로는 ‘자동차 없는 마을’을 제시했다.
또 ‘자동차 없는 마을’을 위한 행정 지원 방안으로 ▲주택관련 지원사업 우선지원 ▲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 ▲건축시 조경, 주차장 설치기준 완화 등을 발표했다.
이밖에도 건축 제한 완화, 주민 거점 주차장 마련, 임대인과 임차인의 상생 방안 등의 해결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는 점을 밝혔다.
이 시장은 생태교통 체계에 대한 장점으로 ▲탄소중립 실현 ▲시민 건강과 안전 증진으로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연결강화, 지속 가능한 사회 등을 내세웠다.
이 시장은 "가까운 거리에 시민 일상공간을 조성하고, 손바닥정원과 같은 이웃 간 사회적 연결 공간을 확대하겠다"며 "정책을 추진할 때 시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듣고 공감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콘라드 오토 짐머만 전(前) 이클레이 사무총장, 이마니 쿠말 이클레이 부사무총장, 박용남 지속가능도시 연구센터 소장, 국내·외 생태교통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생태교통 수원 2013’에 기여한 콘라드 오토 짐머만 이클레이 사무총장은 ‘글로벌 생태교통 정책 흐름과 전망’을 주제로 도시의 혁신 동향과 사례들을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