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사금융 사범 검거 급증…구속 인원 3.6배↑

불법사금융 사범 검거 건수가 1년 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불법사금융 관련 검거 건수는 1,01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구속 인원은 49명으로 3.6배 늘었습니다.

이들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고금리 대부업 광고를 하거나 정부나 금융기관을 사칭해 피해자들을 속여왔습니다.

정부는 고금리 장기화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범죄가 확산할 우려가 크다고 보고, 이달까지 예정됐던 특별단속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소재형 기자 (sojay@yna.co.kr)

#불법사금융 #대부업 #고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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