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하 “♥아내, 20살부터 11년간 짝사랑” (동상이몽)

장정윤 기자 2023. 10. 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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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배우 안세하가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7년 차 두 딸 아빠, 안세하가 출연했다.

서장훈은 “안세하가 굉장히 순정파라고 한다. 20살에 첫눈에 반한 아내를 11년 동안 짝사랑했다고?”라고 질문했고 안세하는 “20살 때 대학교 때 처음 만났다. 같은 과는 아니고 교양수업을 같이 들었다. 제 스타일인데 말을 한 번도 안 걸었다”고 답했다.

SBS 제공



이어 안세하는 “7년, 8년 지나고 방송을 하는데 누가 ‘좋아요’를 눌러서 보니 아내였다. 몇 달 고민하다가 DM을 보냈다. 커피 한잔할 수 있느냐고. 그래서 만나서 바로 맥주를 마셨다”며 “6개월 연애하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숙은 “안세하는 아내의 공감을 받는 게 평생소원이라고?”라고 질문했고, 안세하는 “촬영 끝나고 겨울에 춥고 새벽까지 힘든데 수고했다, 고생했다. 이런 게 전혀 없다. 제가 이야기를 한다. 너무 추웠다고. 겨울에 촬영하면 당연히 추운 것 아니야? 그런다”고 아내의 반응을 전했다.

안세하는 “녹화하러 나오기 전에 다녀올게 포옹하면 좋은데 아무것도 없다. 가끔 섭섭하다. 그런데 두 딸도 아내성향을 닮았다”며 6살, 3살 두 딸도 아내를 닮았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동상이몽은 월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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