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의 현재와 미래 가치는…부산시립미술관 학술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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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은 내달 3일 오후 2시 미술관 대강당에서 소장자원 학술 세미나 '보이지 않는 실천, 보이는 미술관'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 관장은 "2024년 리노베이션을 앞둔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소장품의 가치를 되짚어보고, 미술관의 미래 과제를 고민해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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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립미술관은 내달 3일 오후 2시 미술관 대강당에서 소장자원 학술 세미나 '보이지 않는 실천, 보이는 미술관'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4년 대대적 개보수를 앞두고 미술관 25년 역사가 축적된 소장자원의 과거, 현재 가치를 점검해 보고 미래 미술관이 나아갈 방향성을 모색해 보고자 마련됐다.
세미나 1부에서는 부산시립미술관 소장품자료 연구팀 신설 1년을 맞아 소장자원의 공유 등 새로운 관리체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김정현 미술비평가, 이지은 아키비스트, 김진주 전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네덜란드 보이만스 판뵈닝언 뮤지엄의 샤럴 엑스 전 관장 등이 발표자로 참가한다.
2부에서는 미술관이라는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환경의 경계를 넘어 확장하는 소장 자원의 활용성 등 미술관의 미래 등을 논의한다.
김사라 다이아거날 써츠 대표는 미술관 공간과 건축을 소장자원으로 인식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한다.
정철 부산박물관 학예연구사 등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웹 텍스트 등 디지털 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소장품 관리 방안 등을 소개하고 이수영 백남준아트센터 책임연구원은 공공의 영역과 연동한 소장자원의 공유 과정 등을 살펴본다.
강연이 끝나면 발표자 간 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 관장은 "2024년 리노베이션을 앞둔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소장품의 가치를 되짚어보고, 미술관의 미래 과제를 고민해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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