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장르 무용 한자리… 춤들의 향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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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용계 거장부터 차세대 스타까지 총집합하는 서울무용제가 '두 개의 세상, 한 개의 춤'이라는 주제로 11월 10일부터 26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서울어린이대공원·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예술청에서 열린다.
1979년 대한민국무용제로 출발한 서울무용제는 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 등 모든 장르의 무용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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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용계 거장부터 차세대 스타까지 총집합하는 서울무용제가 ‘두 개의 세상, 한 개의 춤’이라는 주제로 11월 10일부터 26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서울어린이대공원·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예술청에서 열린다.
1979년 대한민국무용제로 출발한 서울무용제는 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 등 모든 장르의 무용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축제다. 올해 경연 부문엔 순헌무용단, 발레블랑, 더파크댄스, 로댄스프로젝트 등 4개팀이 참가한다. 현대 여성으로 바라본 춘향, 인공지능(AI) 로봇, 가스라이팅, 프랑켄슈타인 등을 다룬 작품들이 경연에 오른다. 지난해 무용제부터 경연대상 부문 참가작의 공연 시간이 30분에서 1시간으로 늘어났다. 안병주 운영위원장은 “30분 분량의 경연을 1시간으로 늘려 작품들이 질적으로 깊어졌다고 확신한다”며 “올해 경연 부문을 보면 시대성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무용 거장들의 공연도 무용제의 풍성한 볼거리 중 하나다.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 ‘김백봉부채춤’ 보유자인 안 운영위원장, 국가무형문화재 살풀이춤 보유자인 정명숙, 서울시 무형문화재 살풀이춤 보유자 이은주 등이 공연 ‘무.념.무.상’에 출연한다. 올해엔 희극인 박명수가 홍보대사로 합류했다.
조남규 대한무용협회 이사장은 지난 19일 서울무용제 간담회에서 “서울무용제는 무용계의 차세대 스타를 길러내는 대표적인 행사”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화’ 프로그램에 중점을 뒀다. 지난해엔 모든 프로그램 전회가 매진되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홍보대사로 방송인 박명수가 함께한다.
유민우 기자 yoom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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