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리더십’ 키워라

김영주 기자 2023. 10. 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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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임원, 현장소장, 팀장, 파트너사 CEO를 대상으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 마인드셋' 교육(사진)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 현장소장 교육에서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안전경영의 상황 인지' '현장소장의 역할과 자세' 등 교육을 통해 현장소장들과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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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부터 협력사CEO 까지
롯데건설 ‘마인드셋’ 교육

롯데건설은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임원, 현장소장, 팀장, 파트너사 CEO를 대상으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 마인드셋’ 교육(사진)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 현장소장 교육에서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안전경영의 상황 인지’ ‘현장소장의 역할과 자세’ 등 교육을 통해 현장소장들과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 부회장은 “모든 안전은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근로자 맞춤형 안전교육 및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현장소장들과 외부 전문가들은 ‘안전 리더십의 중요성’을 주제로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불안전한 행동이 발생하는 이유와 안전 행동을 증진시키는 방향을 토론했다. 경영진의 역할과 책임,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에 대한 방안도 논의됐다. 19∼20일에는 파트너사 CEO를 대상으로 ‘우수파트너사 안전 워크숍’ 및 ‘안전 마인드셋 교육’을 통해 현장 근로자를 직접 관리 감독하는 위치에 있는 파트너사 CEO들이 리더로서 역할과 적극적인 안전관리를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체험 교육을 이수한 파트너사 ‘한은씨앤씨’의 김기현 대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안전벨트 추락 체험을 직접 해보니 앉아서 강의만 들었을 때보다 훨씬 피부로 와닿았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앞서 현장의 안전보건 전담인력 및 안전관리자 정규직 비율을 높였다. 인사평가에 안전보건경영지표 비중을 확대 도입했다. 안전 관련 현장 수당을 신설하고 재해예방 현장에 대한 포상금도 확대했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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