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CJ ENM, 신사업 적자 지속…목표가 28%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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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005940)은 24일 CJ ENM(035760) 목표가를 기존 9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28% 내렸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디어 부문 방송광고와 커머스 부문의 회복 국면 진입에 따라 가파른 실적 회복세를 기대했으나, 아직까지는 눈에 띄는 회복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낮아진 넷마블 지분가치도 반영했다"고 목표가를 낮춘 이유를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CJ ENM이 3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선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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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24일 CJ ENM(035760) 목표가를 기존 9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28% 내렸다. 티빙(OTT)과 피프티 시즌(미국 제작사) 등 신사업 적자 부담이 지속되고 업황 회복세가 더디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디어 부문 방송광고와 커머스 부문의 회복 국면 진입에 따라 가파른 실적 회복세를 기대했으나, 아직까지는 눈에 띄는 회복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낮아진 넷마블 지분가치도 반영했다"고 목표가를 낮춘 이유를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CJ ENM이 3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선다고 예상했다. 광고와 티빙 등 미디어플랫폼 부진과 '더 문' 영화 실패, 피프스 시즌 부진이 적자에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했다. CJ ENM 3분기 매출은 1조1000억원, 영업손실은 157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빌리프랩 지분 매각(1471억원)이 예정돼 있고 넷마블뿐 아니라 다이아TV, 메조미디어 지분 매각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다행히 재무구조 개선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긴 호흡으로 접근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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